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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2020

코로나19로 베트남 화훼시장 수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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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지사 K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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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베트남 화훼시장 수익 감소!

20200423, 하노이지사

 

키워드 : 화훼, 가격하락

베트남 화훼()의 의미

- 베트남 설 연휴, 입학과 졸업, 이사, 창업, 여성의 날, 선생님의 날 등에 선물 또는 장식으로써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꽃이며 그 중 가장 많이 활용되는 꽃은 베트남 국화이자 자생의 상징인 연꽃임

- 화훼는 베트남 재래시장, 길거리 잡화상, 유통매장 등에서 흔하게 찾아볼 있으며 주요 품종으로는 연꽃, 장미, 카나리아, 난초, 해바라기 등임

- 꽃의 도시로 알려져 있는 대표 도시인 다낭시(Da Nang)에 위치한 꽃 농장인 떰안(Tam An)의 경우 꽃 재배면적이 4에 육박할 정도로 규모가 크며 메리골드(Merigold), 해바라기 및 베트남 꽃 종류인 화머이저(Hoa Muoi gio), 화사노냐이(Hoa Sao Nhay) 등을 재배하고 있음

- 떰안(Tam An)농장의 경우 월 2억동(1천만원) 수준의 소득을 거두고 있으며 꽃 수출도 하고 있으나 꽃 소비가 많은 음력 설 연휴에는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많아 수입까지 한다고 밝힘

- 꽃은 배고픔을 해결하는 생필품이 아닌 정서 상품이므로 국가별 평균 소득 1만달러를 웃돌아야 대중적인 꽃 소비가 일어나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이례적으로 베트남은 GDP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꽃 소비가 활발한 것이 특징임(`191인당 GDP 2,500$수준)

베트남 화훼 현황

-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꽃 수출 국가이자 수입 국가임. `19 기준 62천불 정도의 꽃을 수출하였으며 주요 수출국으로는 일본, 네덜란드, 중국, 호주, 한국 순임. 반대로 수입은 11억불 정도 수준이며 주요 수입국으로는 네덜란드, 대만, 중국, 일본 순임

- 수출 품목으로는 국화, 연꽃, 해바라기가 대표적이며 수입 품목으로는 장미가 대표적임

- 베트남 내 꽃 도매가격은 1송이에 2,000~4,000(100~200) 수준이며 수입산 꽃의 경우 품목에 따라 2~4배 정도 가격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됨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화훼시장 현황

- 베트남 대학시험(한국의 수능), 여름방학 등과 맞물려 꽃의 개화로 인해 4월은 화훼업계의 성수기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비수기와 다름없는 시기를 보내고 있음

- 하노이시에 위치한 대형 화훼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응우엔반끄엉(Nguyen Van Cuong)의 말에 따르면 꽃을 판매하기 위한 모든 작업은 완료가 된 상태이나, 가격이 작년 동기대비 반값 이하인 500~1,000(25~50)정도 수준으로 판매가가 떨어져 버렸음. 관광객 등을 맞이하기 위해 숙박업계, 음식점, 카페 등의 거래처에 공급되던 화훼도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항공기 운항중단 등으로 인하여 공급이 중단됨으로 수익이 나지 않아 문을 닫는 화훼센터가 많아지고 있음


시사점

- 국가간 여객운항 일시 중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타 국가 수요 감소, 내수시장에서의 수요 감소로 인해 올해 베트남 화훼시장은 크게 위축될 것임

- 다만, 베트남 내 확진자 감소에 따른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다양한 축제(설 연휴, 입학식, 졸업식, 행사 등)를 대비하기에는 베트남 국내 생산만으로는 부족하여 꽃 수입물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내년 설 연휴를 대비하여 `20년 하반기 수출 활로를 개척해본다면 한국산 장미 등 꽃 수출물량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전망됨

 

출처

- 4월 화훼 관련 기사

https://cafef.vn/hoa-thang-4-dep-ruc-ro-ma-gia-qua-re-vi-dai-dich-covid-19-20200423080602547.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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