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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2020

독일인들에게 “인싸(인사이더)”가 된 반조리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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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들에게 인싸(인사이더)”가 된 반조리식품>

파리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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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로 이전대비 더 많은 파스타 면과 쌀 수요가 급증했다. 독일 식픔음료산업협회(이하 “BVE”) 대표 크리스토프 민호프는 독일인들이 더 이상 요리를 준비할 수 없다고 말하면서, 식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바라고 있다.

 

BVE는 코로나19 위기로 독일인들이 요알못(요리를 알지 못하는)”임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독일인들의 요리 능력이 급격히 감소함을 지적했는데, 이러한 문제는 식당 영업이 중단되면서 더 큰 문제로 대두되었는데, 패스트푸드점, 이탈리안 레스토랑, 감자튀김 같은 가게들의 영업 중단으로 가정 내 취식이 증가했지만 요리 능력자체는 상당히 제한적이라고 말한다.

 

1인용이 아닌 여러 가족 구성원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과거와 같은 비법 전수 같은 것이 이제는 거의 없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을 통해 활성화된 각종 요리쇼도 이를 보상할 수 없다. 독일에서는 이제 대부분 주말에만 요리를 하는 가정이 증가했고, 일상적인 식사보다는 행사를 위한 요리가 더 활성화되었다. 노동 집약적 사회인 독일에서 이제 반조리 제품이나 완성 식품(패스트푸드점, 빵집 등)을 구매하는 것이 익숙해진 것이다.

 

독일인들은 이제 슈퍼마켓에서 햄버거를 만들기 위해 어떠한 재료를 구매해야 하는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냉동피자, 파스타 등 제품이 품절 대란에 휩싸인 것은 이러한 독일인들의 생활습관을 말해준다.

 

BVE에 따르면 3월 중순 독일 대부분 지역의 휴교, 이동제한조치 발효 이전 2주간 작년 동기간 대비 파스타 면 판매액은 170%, 179%, 밀가루 200%, 빵 혼합물은 330% 이상 수요가 증가했다.

 

매출이 급증한 품목은 대부분 보관기관이 길고, 요리가 수월한 것들이 많았다. 밀가루나 이스트의 경우 낮은 단가도 매출 급증에 영향을 미쳤다. BVE 통계에 따르면 마찬가지로 대량구매 수요가 발생한 화장지(매출 118% 증가)보다 식료품 수요가 더 높았다. 엄청난 구매수요에도 불구, “요알못인 독일인들을 위한 완성 식품과 반조리 제품 산업은 공급을 유지했다고 BVE는 강조했다.

 

시사점

사회활동 인구와 1인 가구의 증가는 반조리·완성 식품에 대한 수요확대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코로나19 위기는 이러한 독일인들의 식품 소비습관을 두드러지게 하였다. 4월까지 대 EU(영국 포함) 라면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도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유럽에서 유통 중인 한국산 간단한 조리식품은 라면으로 제한적인 점은 감안, 제품군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홍보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출처 :

- Lebensmittelzeitung(2020.04.24.) : https://www.lebensmittelzeitung.net/politik/BVE-kritisiert-Deutsche-koennen-nicht-mehr-kochen-14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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