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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 2020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 618 쇼핑축제 매출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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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yu Data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시작한 올해 618 쇼핑축제는 6월 18일까지 티몰(天猫)과 징동(京东)에서 누적 거래액이 9,674억위안(약 164조 6611억원)에 달하여 두 플랫폼 모두 신기록 세웠음. 판매액 10위권의 품목 중 식품 유관 품목을 찾아본다면 식품·음료가 제5위, 과일·신선식품류가 제10위를 차지함. 이 두 품목만 합쳐보아도 올해 618에 중국 사람은 온라인상 476억위안(약 8조 1020억원)어치 식품을 구매함. ECdataway의 수치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티몰에서 식품·약품류는 50.4%의 성장률로 제3위를 차지했고 징동에서는 39.3%의 성장률로 제4위를 차지함.


○올해 618 쇼핑축제의 두 가지 특징
㉮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혜택

▶ 징동(京东)
 - 100억 위안(약 1조 7023억원) 규모 보조금과 100억 위안 규모의 할인쿠폰을 지급함. 이와 함께 1000억 위안(약 1조 7023억원) 규모의 우대권과 2억장 이상의 50% 할인쿠폰도 발행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를 펼치고 있었음. 최장 24개월 무이자 행사, 애플 제품 특가 할인 행사도 진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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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징동


▶ 티몰(天猫)
 - 축제기간 티몰(天猫)은 중국 지방 정부, 브랜드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100억 위안(약 1조 7023억원) 이상에 달하는 보조금과 소비쿠폰을 발행했고, 40억 위안(약 6809억원) 규모의 현금 소비쿠폰도 발행했음. 300위안(약 51,000) 이상 구매 시 40위안(약 6,800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와 1000만개 이상의 상품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함.
▶ 핀둬둬(拼多多)
 - 100억 위안(약 1조 7023억원) 상당의 보조금 지급 행사와 함께 특가 할인 상품을 대거 선보였고, 6억 위안(약 1021억원) 규모의 홍바오(紅包·세뱃돈, 보너스) 이벤트를 진행했음.

㉯ 유명 연예인을 초청해 인터넷 생방송 판매를 진행
▶ 징동(京东)
 - 618 쇼핑축제 기간 동안 징동(京东)은 30만회 이상의 인터넷 생방송을 마련했음. 최고 인기 스타를 초청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브랜드 기업 대표들이 직접 자사의 물건을 판매하는 인터넷 생방송도 계획해 눈길을 끌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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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징동


티몰(天猫)
 - 티몰(天猫)은 인터넷 생방송을 통한 판촉 활동에 더욱 힘을 실었음. 618 쇼핑축제 기간 동안 4대 위성 TV 방송과 합작을 추진하고, 다이훠(帶貨, 스타나 왕홍(网红)이 상품 판매에 나서 대중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현상) 인터넷 생방송을 위해 연예인 300명 이상과 기업대표 600명을 섭외했음.
▶ 핀둬둬(拼多多)
 - '스타 추천관(明星推荐官)'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인터넷 생방송 플랫폼을 구축, 인기 스타를 통한 다이훠(带货) 판촉 행사를 마련했음. 618 쇼핑축제 기간 동안 약 100개에 달하는 해외 수입 화장품과 영유아 인기상품 등을 소개하는 인터넷 생방송을 계획했고, 10만 명 이상이 이를 시청했음.


○징동(京东) “618” 기록갱신 매출액 2,692억 위안 돌파
 - 징동(京东)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 0:00부터 6월 18일 24:00까지 해당 플랫폼의 누적 매출액은 2,692억 위안(약 45조 8260억원)으로 역대 신기록을 달성했음. 또한, 미국 나스닥에 상장돼 있는 징동(京东, 09618.HK)은 18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2차 상장했음. 상장 첫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징동(京东)의 종가는 발행가 대비 3.54% 오른 234홍콩달러(약 35,945원)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7277억 홍콩달러(약 111조 7820억원)를 달성했음.
  * 매출액 1억 위안(약 170억 2300만원) 이상의 브랜드 : 187개 브랜드 모두 매출 1억 위안을 돌파했음
  * 매출액 증가율 상위 품목 TOP3 : 신선식품, 의료보건, 주방용품
  * 누적 판매량 상위 품목 TOP3 : 식품·음료, 유아용품, 케어·뷰티
  * 누적 판매액 상위 품목 TOP3 : 휴대폰, 가전, 컴퓨터·디지털 제품
  * 거래규모 상위 도시 TOP3 : 베이징(北京), 상해(上海), 광저우(广州)
   징동물류(京东物流)
 - 6월 18일 24시까지 징동물류(京东物流) 618 업무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80%를 늘었음. 618 쇼핑축제 기간 당일 배송 및 익일 배송으로 처리한 물량만 91%에 일렀고, 전국 지역에서 24시간 배송완료 비율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평일수준을 초과했음. 6월 18일,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는 첫 주문은 8분 21초 만에 배송을 완료했으며 22분 만에 전국 22개 도시의 첫 주문들 전체적으로 배송 완료했음.
   징동차오스(京东超市)
 - 온라인 슈퍼마켓 징동차오스(京东超市)의 매출은 거래 10분 만에 전년 대비 500% 이상 증가했으며, 2000여 개 브랜드의 거래량이 전년대비 100% 이상 증가했음.
  * 행사가 개시 된지 1분 만에 레저식품, 유아용품, 주류의 매출액은 1억 위안(약 170억 2300만원)을 돌파했음. 또한 유아 영양식품은 행사가 시작한 5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5배를 증가했고 신선식품은 행사가 시작한 한 시간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40% 급증했음.
  라이브 방송(直播)
 - 이번 6.18 쇼핑축제 기간 내 징동(京东)은 콰이서우(快手), 더우인(抖音), 웨이보(微博) 등 20 여 개의 관련 플랫폼과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여 1,000회 이상의 고품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32.3억 위안(약 5498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기록했음. 6월 17일 징동(京东)에서 개최한 버라이어티 쇼 “함께 사랑하는 파티(一起热爱趴)” 의 관람자수는 1.1억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6시간 동안의 매출액은 4.75억 위안(약 809억원)에 달함.



올해 618 쇼핑축제 기간 징동(京东;)은 2692억 위안(약 45조 8259억원)의 역대 최고 누적 매출을 거둬들였음


○ 티몰(天猫), 쑤닝닷컴(苏宁易购) 등 기타 주요 플랫폼 618 매출현황
 - 티몰(天猫): 티몰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해당 플랫폼 올해 618 쇼핑축제 기간 6,982억 위안(약 118조 85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해, 과거 618 쇼핑축제 기간 대비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음.
  * 티몰(天猫)에서 아이폰11은 10% 할인과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파격혜택에 힘입어 판매개시 5시간 만에 판매액 5억 위안을 돌파하여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세웠음.
 - 쑤닝닷컴(苏宁易购): 18일 24시까지 전체 매출은 12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음. 18일 하루에만 일용소비재 매출이 223%, 링쇼우윈(零售云) 매출이 416%나 급증했고 다오자 서비스(到家,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고 집에서 서비스를 받는 것) 매출은 510% 폭증한 것으로 알려졌음.
 * 쑤닝글로벌(苏宁国际)는 11.5시간의 매출액은 전년 618 하루의 매출액을 초과했음. 쑤닝닷컴의 온라인 백화점의 주문량이 162.17%를 증가했고 오프라인 백화점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8%를 증가했으며 이중에 온라인 주문은 20%를 차지했음.
 * 핸드폰 3C제품은 4초 만에 1억 위안(약 170억 2300만원)을 돌파했고 한 시간 40분의 매출액은 전년 618하루의 매출액을 초과했음.  애플 시리즈 스마트 핸드폰의 주문 건수는 40만 건을 돌파했음.
 - 핀둬둬(拼多多): 중국 유명 전자상거래업체 핀둬둬(拼多多)는 같은 기간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119% 늘었음.


■시사점
- 매년 신기록을 갱신하는 상반기 중국의 가장 큰 쇼핑축제인 6.18할인대전은 금년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더욱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온라인의 2대 강자인 티몰과 징동은 모두 거래액 신기록을 세웠고, 올해는 역량을 많이 키운 공동구매기반 온라인몰인 핀둬둬도 주문 건수를 전년 대비 100%이상 성장시키며 온라인의 신흥강자로 거듭났다. 
- 중국 국내 냉장·냉동 운수 체인은 갈수록 발전되어 있어 과일, 생선, 아이스크림 등 신선, 냉동 식품의 온라인 주문량도 많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물류의 발전과 오프라인 매장보다 낮은 제품 가격에 및 다양한 시즌별 온라인 행사를 기반으로 중국 내 온라인 구매의 영역확장은 막을 수 없는 추세로 보인다.
- 중국의 소비자들은 6월과 11월에 대규모 온라인 할인행사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필요한 소비도 미뤘다가 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이미 중국의 온라인몰에 진출한 한국식품은 중국의 특별한 시즌(상반기 : 6.18, 하반기 : 11.11)에 온라인 할인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면 행사기간동안 유입되는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함께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출처: https://new.qq.com/omn/20200623/20200623A0IX8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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