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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2020

[태국] 시대변화에 대비가 필요한 식음료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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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내용


ㅇ 비즈니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인포(Infor)의 아세안(ASEAN) 부회장인 Fabio Tiviti는 소비자들의 건강 등 사회적 문제에 대해 관심도가 급증하면서 음식 제조업자들의 이러한 환경에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ㅇ 소비자들이 어떠한 음식을 섭취할지 정하는 기준에 있어 맛, 신선도, 그리고 편리성은 기본이며 이제는 영양소, 웰빙, 그리고 사회적 문제의 기여도를 추가적인 기준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제품을 고를 때 영양성분 라벨, 공급업체 추적, 동물에 대한 인도적 대우 및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고려하고 있고 이미 많은 회사 및 제조업체들이 기술적인 시스템을 반영해 대응해 나아가고 있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인식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


ㅇ 그 시작은 농장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식품의 출처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하고 있다. IFIC(International Food information Council)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음식에 대한 정보나 기술적인 측면들에 대해 알고자하는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공급망(Supply chain) 전반에 걸쳐 투명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IFIC는 원료의 소싱에서 포장, 폐기 또는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전체 수명에 걸쳐 진행되는 순환성에 있다고 보고, 자원을 최대한 오래 사용하고, 사용 중 해당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사용 후 재료를 회수하는 순환 경제 원칙을 반영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ㅇ 이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을 반영한 패키징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바이오 기반 포장 재료는 차세대 포장의 핵심 구성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태국의 경우 2020년 새해부터 주요 유통매장이나 편의점에서 비닐봉지 사용을 중단하는 규제를 적용하고 있고, 주요 외식 업체들도 플라스틱 대신 종이빨대, 용기 등 친환경 소재로 포장지로 대체하고 있다.


ㅇ 또한 기존 소매업자들이 판매 사양에 맞지 않는 농산물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바뀌고 있다. 소위 못난이 농산물로 불리며 외면 받았으나, 대형유통매장인 Tesco의 경우 못난이 과채류로 만든 주스인 Waste NOT의 독점 소매업체가 되어 식재료의 낭비를 없앨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ㅇ 이러한 변화에 맞춰 식음료 제조업체는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반영하고 제품을 업데이트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관련 기술을 해당 식품류에 접목하는 것도 여러 가지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다양한 방면의 기술적 도움을 반영하여 수요를 재빠르게 반영한 제품 혁신,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기술을 활용한 제품배합, 조리법 등을 조절해 설탕을 줄이고, 무방부제, 무색소 등 현대 소비자 수요 반영한 제품 개발, PLM(Product life cycle management solutions) 활용한 제품출시에서부터 판매까지 효율적인 시간관리, 식품 생산 방식에 대한 투명성과 가시성을 반영한 클린라벨 제공 등 다양한 방면의 기술적 도움을 반영한 제품 노력이 필요하다.


▢ 시사점


ㅇ 환경문제 및 사회문제와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는 만큼 많은 업체가 이 흐름에 맞추어 나아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이 섭취하고 구매하는 제품들에 있어서 영양성분 및 효능 등을 기대하는 심리에 맞춰 이미 유기농 및 웰빙 트렌드에 맞춰져 있는 한국산 농수산물이 태국 소비자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비자 요구에 맞춰 영양성분표를 정확히 표기하고 제품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효능을 표기하면 더욱더 해외 소비자들에게 호감을 살 수 있다고 보인다. 더불어 제품 포장지를 친환경적인 요소를 넣거나 해당 포장지의 재활용 방법 등을 표기하면 효과적으로 소비자들에서 다가갈 수 있다고 여겨진다. 만약, 친환경 소재로 바꾸지 못하였지만, 플라스틱을 줄였더라면 얼마만큼 줄였는지 표시한다면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보인다. 추가로, 한국은 이미 못난이 농산물에 관련해 이미 많이 앞서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수출 건만 잘 해결된다면 태국으로의 신규수출활로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ㅇ참고자료: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30393611?utm_source=category&utm_medium=internal_referral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30393611?utm_source=category&utm_medium=internal_referral

https://www.ecowatch.com/thailand-plastic-bag-ban-26435388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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