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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2020

일본, 저염식품 시장 확대

조회4093

일본의 식품업계에서 저염식품 시장이 확대하고 있다. “소금”은 양념이나 가공식품 제조의 중요재료지만, 과다섭취는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염분 섭취를 억제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건강수명의 연장은 나라의 중요정책으로서 이후에도 지속해서 저염 니즈는 높아질 것이다.


■ 일본후생노동성 식염 섭취 목표치 기준을 낮추다

・후생노동성은 5년 만에 성인의 하루 식염섭취량의 목표치를 남성7.5g, 여성6.5g로 낮췄다. 외국에서는 더욱 낮은 목표치가 설정되어있는데 WHO에서는 하루 5g 미만으로 설정하고 있다. 최신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성인 한 명당 하루 염분 섭취량 평균은 10.1g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11g이고 여성이 9.3g으로, 전체적으로 후생성의 기준치를 넘으며 올해에는 염분 섭취량이 감소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낮다고 할 수 없다.


■ 일본사람들의 주 식염 섭취원이 되는 식품

순위

식품명

하루
식염섭취량(g)

하루
식품섭취량(g)

섭취자수(인)

1

 컵라면

 5.5

92.7

368

2

인스턴트라면

 5.4

86.2

413

3

우메보시(매실장아찌)

1.8

8.9

2,835

4

갓 절임

1.2

21.1

347

5

오이 절임

 1.2

32.2

 1,580

6

명란젓

1.1

20.0

567

7

자반고등어

1.1

63.7

787

8

배추절임

 1.0

44.9

1,306

9

말린 전갱이

1.0

63.7

555

10

 자반연어

0.9

56.0

2,605

                   <식염 섭취원이 되는 식품 랭킹 (20살 이상)>

・1위, 2위의 컵라면, 인스턴트라면을 먹으면 하루의 섭취 목표량 중 대부분의 식염을 섭취하게 되는데 사람들은 간편하고 맛있는 즉석라면을 많이 먹고 있다. 일본사람들의 식염 섭취원이 되는 식품 베스트10은 절임이나 말린 것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 국내 저염식품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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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저염식품 시장규모의 추이> 자료출처: 후지경제


・조사 전문회사인 후지경제의 조사에 의하면, 2019년의 국내 저염 식품시장은 전년 대비 2.7% 증가로 1,393억 엔이었다. 된장이나 간장 등의 조미료, 수프류에서 저염 아이템이 매장에 정착하면서 확대가 지속되었다. 식품업체 각사에서는 염분 사용량을 줄인 상품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많은 신상품이 출시되면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사람들은 소금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고혈압이 되기 쉽다”등 소금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크다. 최근에는 평소 염분이 높은 음식이나 식품을 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식품을 구매할 때도 저염 상품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 저염 제품

사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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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명

킷코만식품

미시마식품

닛신식품

제품명

 언제나신선 쵸우
저염간장

식염분 66%커트 

저염 유카리
(후리카케)

컵누들 Salt off

비  고

   업체 독자의 발효기술로 지금까지 중 최고의 염분 커트율을 실현

 기존 제품에 비해 염분을 30% 커트

 컵누들의 본연의 맛과 포만감을 유지하면서 염분을 30% 커트한 것이 인기를 끎


 
■ 김치도 저염식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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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야채를 사용한 본격적인 배추김치로 염분을 25%off. 100g당의 식염상당량은 2.31g가 됨. 염분을 커트했지만, 맛과 풍미가 유지된 상품.

style one 염분25%카트의 배추김치


・일본에서 2014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style one 염분 25% 커트의 배추김치”가 2018년의 일본 고혈압학회 저염위원회 주체인 “제4회 JSH 저염식품 어워드”에서 식염과다섭취로 인한 생활습관병 예방이나 건강증진을 위한 저염 식품으로 높이 평가를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코로나감염 확산으로 인해 면역식품으로서 김치가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저염니즈가 높아진 것으로 연분 커트가 된 김치도 앞으로 더욱 주목을 받을 것이 예상된다. 


■ 시사점

・사람들의 소금에 대한 이미지는 식염 과다섭취로 인한 과거 질병사례들이 많아 부정적인 면이 크다. 실제로 일본사람들은 타 국가의 평균과 비교를 해봐도 소금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특히 식염 섭취원 1위로 뽑힌 컵라면은 간편한 식품으로서 젊은 세대부터 노인들까지 찾아 먹는 상품으로 식염섭취량이 우려되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는 식염 섭취를 걱정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저염니즈가 높아지면서 저염 식품의 시장 확대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소금을 커트한 신상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고 그 중 컵라면의 식염 30%를 커트한 상품은 평소 사람들이 많이 먹는 식품인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해 사람들은 “면역”에 대한 의식이 크게 향상했는데 그 중 김치는 대표적 면역식품으로서 집중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김치는 나트륨이 높아 저염니즈가 높아지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구매 시 주저하게 될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건강 니즈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된 오늘날 맛과 풍미를 유지하면서 염분을 커트한 상품개발은 소비자에게 어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자료 및 사진 출처>

・유통슈퍼뉴스-2018/05/23-STYLE ONE 배추김치 JSH저염식품아워드 금산수상

・일본식량식문-2020/07/20-맛있는 저염식품 특집

・코하마시-2020/06/15-일본사람의 식염섭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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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저염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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