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식료품 배달서비스 업체 《igooods, 이하 아이굿즈》는 지난 9월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를 감지했다. 지난 9월 아이굿즈가 활동하는 모든 지역 내 식료품 배달 이용자 수가 증가하여 전월대비 15-18% 증가하였다. 소비자들이 여름휴가를 마치도 일상으로 복귀한 것과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추가적인 제한조치를 강화하였기 때문이다.“ -라고 업체의 공동 창업자 그레고리 쿠니스(Gregory Kunis)는 덧붙였다. 

￮ 앞서 모스크바 시장인 세르게이 소뱌닌(Sergei Sobyanin)은 65세 이상 및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들에게 가정 내 자가격리 조치를 이어나갈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또 가능한 한 재택극무를 권장하고 작업장 내 방역 및 역학 안전조치를 엄격하게 모니터링 할 것을 당부하였다. 

￮ 아이굿즈의 그레고리 쿠니스는 지난달 이용자수 증가를 미리 감지하고 추가 인력을 고용하기 시작하였으며 필요한 경우 업무강도를 높여 생산성을 높일 계획을 하고 있음을 밝혔고 재고 부족이나 배송이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장조사 기관 《InfoLine, 이하 인포라인》에 따르면 아이굿즈는 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온라인 식료품 배송업체이며 러시아 내 32개 도시에서 180개 이상의 대형마트와 연계하여 식료품을 배송하는 업체이다. 

￮ 코로나19 재유행의 우려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앞으로 모든 분야에서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대될 것으로 예견된다. 비대면 쇼핑으로 K-FOOD가 생소한 신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기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지하기 위한 언택트 마케팅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