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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20

러시아, 올해 위기속 성장 10대 기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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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비즈니스 저널 《콤파니아》는 모스크바 지역 내 활동업체를 기준으로 올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기록한 10대 업체를 발표했다. 이중 인터넷쇼핑몰(전자상거래) 《오존(OZON.ru)》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 ‘오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774억 루블(약 1조 1,200억 원)로 152% 성장하였다.
‘오존’ 외에도 온라인 식료품점 《우트코노스 온라인(Utkonos-ONLINE)》과 유통체인 《브쿠스빌(Vkusvill》, 투자사 《피크(PIK)》와 《인그라드(Ingrad》, 제약사 《빈노팜(Binnofarm》과 《프로테크(Protech》, 화학분야 《패블리크(Faberlic)》, IT-분야 《엔테크랩(NtechLab)》, 물류업체 《B2CPL》이 포함되어 있다.  



○ 압도적인 1위는 ‘오존’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온라인 식료품점 ‘우트코노스’가 지난 10개월 코로나19 위기 속에 66% 성장하여 매출액은 115억 루블(약 1,600억원)을 달성했다. 또 유통체인 ‘브쿠스빌’ 역시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47% 증가하였다.
투자시장에서는 ‘인그라드’와 ‘피크’의 성장이 눈에 띄는데, 1-7월 간 ‘인그라드’는 50% 성장, ‘피크’는 주택 임대분야에서 주도적인 활동을 하며 지난 9개월 동안 12개의 신규 프로젝트와 59개의 신축건물을 분양하며 25% 성장, 매출액은 2,087억 루블(약 3조 원)을 달성하였다.
그밖의 제약산업 분야에서는 ‘빈노팜’은 20% 성장, ‘프로테크’는 6.8% 성장하였다. 화학산업 분야에서는 ‘패블리크’가 15.6% 성장, IT-산업분야에서는 ‘엔테크랩’이 80% 성장, 물류업체 ‘B2CPL’이 올해 2.5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모스크바 블라디미르 에피모프 부시장은 이와 관련하여 “코로나19와 그 여파는 이전의 오프라인 중심의 수요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는 이번 위기 속에서 성장을 거둔 업체들로 보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매출의 증가는 오프라인 쇼핑몰이 폐점한 기간에도 전체 무역매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자가격리의 기간동안 온라인 분야의 전 산업에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계속될 것이다.” -라고 말하였다.
또한 에피모프 부시장은 모스크바 지역의 산업이 빠른 속도로 개인 방역 제품의 수요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수산업을 비롯하여 수출까지도 염두에 두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의약산업의 발달과 부동산 시장도 큰 변화가 있었는데, 정부의 ‘주택담보대출(모기지론)’ 지원 정책에 힘입어 아파트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데, 모스크바 내 대출 실행건수는 36,000건으로 1,977억 루블에 달한다. 이에 대해 “모스크바는 러시아 내 가장 모기지론 실행건수가 많은 지역으로, 지난 9개월 동안 3백만 평방미터(약 907,500평)의 주거지역이 모스크바에 집중되었다. 건설산업의 발달은 여러 분야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예를들어 일자리 창출을 기대할 수 있고 이는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경제 회복의 중요한 동력으로 ‘구산업단지 개발’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개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2천 헥타르가 넘는 면적이 해당되며 이곳에 50만 여명 채용이 이루어 질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지역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 속에 발전을 이룬 10대 기업을 보건데 이와 같은 추세는 러시아 전 지역으로 이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앞으로 집중해야 할 시장과 품목을 선택하는데 주요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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