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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2020

태국, 식물성 우유 최적의 재료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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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지사 bangkok@at.or.kr  


▢ 주요 내용

ㅇ 싱가포르의 WhatIF Foods가 밤바라 콩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우유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제조공장을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했다.


 ㅇ 밤바라 콩은 서아프리카가 원산지지만,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의 일부 소규모 영농단체가 주로 자국 내 소비를 위해 소규모로 경작하기도 한다.


 ㅇ WhatIF Foods는 본 사업을 더 큰 규모로 키울 계획이며, 견과류의 자연적 특성 때문에 지역 환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예상하고 있다.


 ㅇ `밤바라 땅콩`이나 `밤넛`은 아주 열악한 토양에서, 2m 깊이까지 자랄 수 있는 거대한 뿌리를 통해 흙에서 최대한의 수분을 얻을 수 있다고 WhatIF Foods 설립자 겸 CEO인 Christoph Langwallne는 말했다.


 ㅇ 또한 밤바라 콩 나무가 심어진 땅을 재생시키고 이전에 피폐해진 경작 면적을 되살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ㅇ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전에는 곡식을 재배할 수 없었던 퇴화한 토양에 밤바라 콩 나무를 2년 정도 심은 뒤 밀이나 옥수수 같은 작물을 심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ㅇ 한두 번의 수확이 끝나면 밤바라 콩 나무를 다시 가져와 다시 토양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ㅇ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 같은 곳, 특히 식용유 생산을 위해 야자나무를 과하게 심은 탓에 토지가 퇴화한 곳들에 굉장히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ㅇ 식품분야의 다양한 계획이 코로나 19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져있지만, 말레이시아의 CFF(Crops For the Future)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인도네시아에서의 생산을 촉진 중에 있다고 Langwallner는 덧붙였다.


 ㅇ 앞으로 태국을 비롯해 여러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생산을 확대할 것이지만, 밤바라 콩 자체가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주 수입원이기에 아프리카의 경제 유지를 위해 아프리카에서도 계속 재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WhatIF Foods는 2021년 2분기에 밤넛(밤바라 콩)을 기반으로 한 식물성 우유를 3가지 맛(초콜릿/오리지날/조금단맛)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ㅇ 밤바라 콩의 녹말, 단백질, 지방 성분 때문에 다른 콩 우유들이 가질 수 없는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예를 들면 유제품과 흡사한 거품을 만들 수 있으며 색이 하얀색에 가까우므로 소비자들 또한 거부감을 덜 느낄 것라고 말했다.


 ㅇ 생산업체들 또한 밤바라 콩을 반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견과류 대표주자 아몬드 농작에 필요한 10%의 물만으로도 밤바라 콩을 충분히 재배할 수 있으므로 비용절감에 용이하다는 것이다.


 ㅇ 더군다나, 환경적인 측면에선 물도 아낄 수 있으며 퇴화한 땅을 다시 비옥하게 만들므로 다방면에 유용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 시사점


 ㅇ 이번 기사를 보았을 때 WhatIF Foods의 이번 행보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시각으로 볼 때 눈여겨 볼만 하다. 왜냐하면, 현재의 식품업계 트렌드인 식물성 음료를 타겟팅 했을 뿐만 아니라 밤바라 콩 나무의 특성인 버려진 땅을 다시 비옥하게 만든다는 환경적인 요소, 그리고 재배에 필요한 농업용수의 양이 절감되는 등 비용절감면에서 모두 지속가능농업을 뛰어넘어 한단계 도약하는 식품산업의 단계로 다가가고 있다고 평가한다.  간추리자면 트렌드, 사회성, 그리고 생산비용 절감까지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은 격이다. 이 부분이 주목받을만한 이유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가 높아져 가는 식물성 음료라는 제품의 특성에도 충족하고 친환경적인 요소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 기업들 또한 소비자의 기본적인 소비 욕구만 해소하는 제품들을 내놓기만 한다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현지 및 중국산 제품들과 차별화하기 어렵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식품기업이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과 동시에 소비자 개인의 차별화된 소비형태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 제공한다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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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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