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커피사업에 25억 위안(약 4,200억원) 투자

11월 16일, 맥도날드 산하의 커피 브랜브 맥카페는 향후 3년간, 중국 커피시장에 25억 위안(약 4,200억원)을 투자하여 2023년에 이르러 전국의 총 4,000여개 맥카페를 통해 소비자에게 고품격, 높은 가성비의 원두커피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 18일부터 업그레이드한 맥카페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등 전국 17개 도시에서 1,000만 컵의 무료 라떼로 소비자 체험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맥카페는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주문 배달이 가능할 것이고 소비자는 맥도날드의 배달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성비가 높은 커피를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맥도날드 중국 공식 홈페이지

‣ 팀호턴스(Tim Hortons)의 첫 e스포츠 테마 카페

11월 16일, 팀호턴스는 텐센트 e스포츠와 제휴한 e스포츠 테마 카페를 상하이에서 대망의 그 첫 가게를 정식으로 오픈하였다. e스포츠 테마는 “커피 + e 스포츠 라이프”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더욱 많은 젊은 세대의 오락, 경기 시청, 커피 소비 등 다양한 사교적 수요를 만족시킬 계획이다.
  이 테마 카페는 중국에서 가장 핫한 모바일 게임 중의 하나인 KPL(King Pro League)를 주제로 하고 테마 카페 한정인 레드&블루 Buff 스파클링, 펜타스톰(Penta storm)의 수권을 받은 라떼 아트 커피 그리고 e스포츠 굿즈 등 테마 카페 특별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출처: 팀호턴스 중국 공식 홈페이지

‣ 스타벅스의 중국 커피 혁신 산업단지

11월 16일, 스타벅스 중국 커피 혁신 산업단지는 장수(江苏)성 쿤산(昆山)에서 정식으로 착공하였다. 산업단지는 스마트한 커피 로스팅과 물류 배송체계로 원두 로스팅의 생산력과 에너지 효율을 제고시킬 것이다. 또한 입체구조의 원두 보관창고는 자동검색시스템을 구비하고 최신 사물인터넷(IOT, 物联网)기술의 지능화 물류배송센터와 연결되어 산업단지가 스타벅스의 중국 커피 배송 네트워크 중에서 핵심적인 작용을 보장할 것이다.
  전통적인 산업단지와 달리 스타벅스의 중국 커피 혁신 산업단지는 일반에게 개방되어 "커피원두가 한 컵의 커피로"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관람객은 가까운 거리에서 지속가능한 생산과 공급체인 단계를 관찰하고 VR로 지속가능한 재배 등 커피산업의 기타 단계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스타벅스는 이런 체험을 통해 일반 소비자와 지속가능한 발전 이념과 실천을 공유할 예정이다.

출처: 스타벅스 중국 공식 홈페이지

■시사점
  코로나19 사태가 중국의 카페 산업에 큰 타격을 일으켰지만 맥카페, 팀호턴스와 스타벅스의 투자 발걸음은 멈추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스타벅스는 중국 대륙의 190여개 도시에서 4,700여개의 카페를 운영하고 있고 맥카페도 향후 3년간 4,000여개로 확장할 계획이다. 작년 중국의 첫 팀호턴스 카페가 개장하면서 팀호턴스는 향후 10년간, 중국에 1,500여개의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카페 거두들의 끊임없는 중국 시장 투자로 중국의 카페 시장은 확장되고 있지만 동시에 경쟁도 점점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https://www.mcdonalds.com.cn/news/2020-McCafe-relaunch      
http://www.nanyangchapu.cn/news/510.html                     
https://www.starbucks.com.cn/about/news/groundbreaking-of-starbucks-china-coffee-innovation-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