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수출뉴스

홈 뉴스 수출뉴스
01.07 2021

일본, 외식업체 매출액 위기 속 회복을 위한 움직임

조회279

도쿄지사 yes@at.or.kr  

 외식 대기업들의 2020년 7월~9월 결산을 보면 주요 13사 중 5사가 매출액 적자로 나타났다. 신형코로나바이로스의 영향으로 외식 시장규모는 코로나 이전의 80% 정도의 수준이며 확산 초반보다는 상황이 완화되기 시작했지만, 앞으로도 영향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점포폐쇄 등의 움직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 코로나로 인한 일본 외식업 현황
· 4월, 5월 일본 정부의 긴급사태선언으로 급감했던 외식업체 매출액이 긴급사태선언 해제 후 서서히 회복해, 9월에는 패스트푸드의 포장서비스 등의 수요 증가와 더불어 외식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86.0%를 기록했다.

· 외식시장 규모는 전년동기대비의 약80%까지 회복됐지만, 생활방식의 변화로 식사의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업체들은 코로나종식 후에도 매출액이 완전히 회복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우려하고 있다.
external_image

                                             <외식업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 현황>
                                자료출처 : 일본푸드서비스 협회 “외식산업시장동향조사”


■ 7월~9월 결산에서 최종적자 업체/ 회복 업체
· 6월 이전의 결산에서는 적자였던 대기업들도 7~9월에 흑자로 돌아와 회복된 기업도 보이지만 아직 적자인 업체도 많다.

· 외식업체 코로와이드(コロワイド)는 이자카야(술집)나 레스토랑을 주로 운영하고 있는데 재택근무가 많아져 술자리가 없어지면서 7월~9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1%감소로 최종 손익은 15억엔의 적자가 됐다. 현재 식품로스나 인건비, 임대료의 억제 등을 노력하고 있다.


· 반면 젠쇼홀딩스(ゼンショHD)는 6월 이전의 최종 손익은 적자였지만, 7~9월기는 44억엔의 흑자가 됐다. 이처럼 젠쇼홀딩스나 일본 맥도날드, 일본 KFC 등 포장서비스가 잘되어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중심적으로 조금씩 회복이 되고 있다.

외식업체 13사의 연계업적 (7~9월)

  회사

종류

매출액

최종 손익

젠쇼HD(ゼンショHD)

소고기덮밥(すき家)

1596(24)

44 (흑자전환)

스카이라쿠(すかいらーく)

패밀리 레스토랑

744(42)

43 (흑자전환)

맥도날드

햄버거

742(11)

69 (54)

스시로GH(スシローGH)

초밥

542(28)

21 (흑자전환)

코로와이드(コロワイド)

술집·레스토랑

423(39)

▲15(적자 축소)

트리돌(トリドール)

우동체인점

361(33)

5 (흑자전환)

마츠야 푸드(松屋フーズ)

소고기덮밥(松屋)

237(12)

▲7 (적자 축소)

KFC(일본)

후라이드 치킨

235(19)

15 (19배)

오쇼푸드(王将フード)

중국요리

210(16)

13 (4.1배)

로열 HD(ロイヤルHD)

패밀리 레스토랑

206(64)

▲54(적자 축소)

모스후드(モスフード)

햄버거

176(10)

▲2(적자 축소)

캇빠쿠리에(カッパクリエ)

초밥

171(26)

▲2(적자 축소)

AL서비스(ALサービス)

돈가스·덮밥

104(32)

5 (15)

※매출액과 최종 손익은 단위 억엔(億円), 괄호 안은 4~6월기 대비증감률%, ▲는 적자. (최근 사가총액이 500억엔을 넘는 13사의 결산)

                                                        자료출처 : 일본경제신문(2020.11.14.)


■ 각 외식 업체 회복을 위한 움직임
· 스카이라쿠홀딩스(すかいらーくHD)는 2021년 말까지 전체 약3,000개 점포 중 7%에 해당되는 약200점포를 폐쇄하기로 발표했다. 업적이 크게 악화해 비용 삭감을 위해 점포가 많은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폐쇄. 배달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원 감축이 아니라 배치전환으로 고용을 유지할 계획이다.

· 일본 쿠라스시 (くら寿司)에서는 올해 큰 인기로 사회현상이 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과 9월부터 연계해 10월 “귀멸의 칼날” 영화개봉 후부터 손님이 증가해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정부의 관광업과 외식업 지원캠페인인 “Go To Eat”를 활용해 포인트 환원을 실행하면서 리피터증가로 매출액이 올라갔다.


■ 시사점
·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외식업계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체 중 패스트푸드점이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들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회복되기 시작한 가게도 많아졌다. 그렇지만, 술집 등은 아직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회복에 명암이 뚜렷해지고 있다.

· 외식업계는 매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데, 도쿄도는 연말 일일 확진자 수가 1천 명을 넘는 등 갈수록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1도 3현(도쿄도, 카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치바현)에 대해 긴급사태선언을, 빠르면 7일부터 발령한다. 주 내용은 1월 8일부터 저녁 8시 이후의 불필요한 외출 자숙,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저녁 8시까지 시간 단축 영업 요청 등이다. 작년 4월에 이은, 또 한 번의 긴급사태선언이 실행되면 회복되고 있던 외식업계도 다시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일본경제신문 – 7~9월 외식대기업, 5사 최종 적자 2020.11.14.
· 닛케이MJ – 스카이라크 200점포폐쇄 202.11.16
· 일본농업신문 – 외식매출액 회복 2020.11.17.


'일본, 외식업체 매출액 위기 속 회복을 위한 움직임'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외식업체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