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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3 2021

태국 네슬레, 지속가능 사업 투자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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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Nestlé 태국 파툼타니 지방 새로운 UHT 공장 준공식 장면 ]



▢ 주요 내용


 ㅇ 태국 Nestlé 는 2020년 12월 25일 태국 파툼타니(Pathumthani) 지방의 나바톤 지역에 새로운 UHT(Ultra Heat Treated/초고온살균) 공장을 오픈했다. 이 공장은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생산 혁신을 도입하여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Nestlé는 혁신적인 친환경 포장을 도입하는 동시에 Nestlé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에 따라 업스트림에서 다운스트림까지 밸류체인(Value chain)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 할 수 있게 되었다.


 ㅇ Nestlé 인도차이나 회장 겸 CEO인 Victor Seah씨는 새로운 Nestlé 나바나콘 7 UHT 공장의 출범이 태국 Nestlé의 지속 가능성 경영 실현의 일부라고 말했다. 최근 런칭한 글로벌 로드맵에 따라 2025년까지 재활용 포장, 플라스틱 사용을 1/3까지 줄이고 2050년까지 순 온실가스 제로(0) 배출량 달성이 목표다.


 ㅇ “소비자를 위해 고품질의 건강하고 맛있는 식음료 제품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책임감 있게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환경 친화적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믿는다. 새로운 공장은 모든 사람이 양질의 식품으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Nestlé의 목적에 따라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는 직원의 기술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서 지역 사회에 경제적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추진하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라고 Seah씨는 언급했다.


 ㅇ 태국 Nestlé의 유제품 및 성인 영양소 사업부 책임자인 Chaiyong Sakulborirak씨는 “우리의 새로운 공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Nestlé의 핵심 사업의 일부인 MILO 및 BEAR Brand로 UHT 음료를 생산하며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추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공장의 생산 공정은 기존의 피스톤 균질화기에 비해 에너지를 적게 사용하고 유지 보수 빈도를 줄이는 MILO 생산을 위한 새로운 막 균질화 시스템 및 친환경적 기술을 활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생산 과정에서 생산된 증기와 온수에서 잉여 열을 회수하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열 회수 시스템, 오존층을 고갈시키지 않는 새로운 냉각기용 냉매 재활용, 새로운 에너지 생성, 비료 제조와 같은 목적을 위해 유형별 효율적인 생산 폐기물 및 폐수 관리를 통해 매립 폐기물을 제로화 할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ㅇ 또한 새로운 공장을 통해 Nestlé가 MILO UHT 제품용 구부릴 수 있는 종이 빨대를 포함한 친환경 포장 혁신을 도입하고 RSC(Regular Slotted Cartons) 대신 WA(Wrap Around Cartons)로 교체하여 포장용 골판지 사용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세계를 구하는 우유 상자” 프로젝트를 시범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소비 후 적절한 UHT 음료 포장관리와 재활용 프로세스에 대해 교육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ㅇ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새로운 공장은 연간 4,420기가 줄(Joules)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이는 77년 동안 하루 24시간 18,000 BTU(British Thermal Unit) 에어컨을 가동하는 것과 같다. 또한 환경 친화적인 포장 혁신을 통해 A4용지 1억 5천만장에 해당하는 연간 752톤의 종이를 절약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연간 142톤 (2,600만개의 비닐봉지에 해당)을 줄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ㅇ 맛에 있어서 60/40+라는 컨셉을 사용하여 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개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적합한 영양소를 추가하고 소비자들 사이에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장려하면서도 시장 내 유사품보다 최소 60%이상 우수한 소비자 선호도를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ㅇ 신규 공장은 2021년부터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대신 미끄럼방지 접착제를 사용하는 등 공장 지붕과 주차장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30%의 재활용 프라스틱 함량(PCR)이 포함된 멀티 팩 수출 필름으로 변경하여 순수 플라스틱의 사용량을 줄일 계획이다.


 ㅇ Chaiyong씨는 “우리는 새로운 공장의 출범이 지속가능성을 촉진하고 고품질의 UHT 음료로 태국 소비자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확신 한다”라고 밝혔다.




▢ 시사점


 ㅇ 환경문제와 더불어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중요한 화두로 자리 잡고 있고 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에 글로벌 기업인 Nestlé 태국과 같이 환경과 상생하는 사업모델 등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내세운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ㅇ 태국은 2020년 1월 1일부터 무분별한 플라스틱 사용을 제재하고자 유통매장을 통한 플라스틱 봉지 제공을 엄격히 제한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잠시 주춤한 상태이긴하나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앞으로도 태국 정부와 더불어 기업들이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발맞춰 앞으로는 친환경적인 포장재의 사용과 지속능성에 부합하는 노력 등으로 신뢰성과 우수성을 갖춘 제품들이 선전할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국내기업의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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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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