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뉴스

베트남 피트니스(Fitness) 식품 시장 동향

2021년 2월 18일, 하노이지사

□ 키워드 : 피트니스 식품

○ 베트남 피트니스 사업의 현 주소

- 세계은행(WB)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베트남 1인당 GDP는 2.7배 증가하였고 `19년에는 2,700불을 달성하였음. 빈곤층은 70%에서 6% 미만으로 크게 감소하였고 이러한 경제성장 및 소득수준 향상은 베트남 소비자들 삶의 질과 생활을 빠르게 변화시켰고 이는 곧 건강 및 스포츠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음

- 베트남 대도시인 하노이 및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가파른 도시화, 소득 증가, 소비 확대가 헬스, 요가, 수영 등 실내 체육시설의 확대로 이어졌고 이러한 현상은 피트니스 식품시장까지 덩달아 성장시키고 있음

-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중앙정부의 강도 높은‘사회적 거리두기’시행으로 실내 헬스장 등 피트니스 산업 성장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음

○ 베트남 피트니스 산업 성장으로 피트니스 식품 덩달아 성장

- 보충제(단백질파우더), 보조식품(비타민, 칼슘, 오메가 등)과 같은 피트니스 식품은 온라인매체, 미디어 등을 통해 성분 및 효과 등 관련 정보 접근성이 쉬운 편으로, 전문 운동인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찾아보고 섭취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베트남 피트니스 식품 시장은 `13년을 기점으로 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성장속도를 볼 때 `21년 약 3,116만불, `22년 3,656만불을 달성할 것으로 보임

- `19년 베트남의 피트니스 식품 총 수입액은 83.5만불이며 한국산 피트니스 식품(보충제, 보조식품 등) 베트남 수출액은 3만불(3.6%)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미국(33.2%), 싱가포르(24.7%), 말레이시아(5.3%), 대만(4.6%) 등에 비해 미미한 수준임

* 출처 : 유로모니터(Euromonitor), 국가별 피트니스식품 베트남 수출 동향, HS Code 2106.01 기준

○ 시사점

- 베트남 현지인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피트니스 식품도 젊은층을 중심으로 구매량이 상승하고 있음

- 베트남에서 피트니스 식품은 주로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유통되어 왔으나 코로나19 이후 페이스북 등을 통한 온라인 구매가 증가하는 등 언택트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한국산 피트니스 식품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임

○ 출처

- 지사 자체조사, KOTRA 호치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