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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21

일본, ‘사원 인플루언서’ 등장! 전문성으로 신뢰도 업

조회288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연예인을 비롯한 유명인이 인플루언서를 대표하는 시대에 새로운 인플루언서 형태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 인플루언서 중에서는 자신이 평소에 애용하여 추천하는 아이템을 SNS 등에 올리는 경우도 있으나, 기업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보수를 받았기 때문에 제품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플루언서의 제품리뷰의 영향을 받지만 100% 신뢰하기는 어렵다.  

 ○ 이러한 가운데, 일부 기업에서는 사원이 자사상품을 SNS에 올려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과 자사제품이라는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홍보효과를 높이고 있다. 즉, 사원이 인플루언서가 되는 것이다. 

    - ‘사원 인플루언서’ 중에는 월간 매출 8천만엔(약 8억원), 게시물 1개로 600만엔(약 6천만원)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사원 인플루언서의 파급력은 1명, 1백명, 1천명으로 유명 인플루언서의 몇 만 명 이상의 팔로워에 비해 낮은 수치다.

 ○ 사원 인플루언서의 예는 패션업계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일본의 의류판매회사 온워드(ONWARD)그룹은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에 본사 직원 및 매장 직원이 자사 판매 제품을 입고 사진을 올리는 페이지가 있다. 직원의 신장, 착용 사이즈 등도 기재되어 있어,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매장에 가지 않고도 핏감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직원이 여러 아이템으로 코디네이트한 풀샷을 올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코디 모음집으로도 참고 가능하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스태프에게 좋아요를 누르면 해당 스태프의 코디 인기도가 상승한다. 선호도가 높은 스태프 순으로 정렬도 가능하며, 인기가 높은 스태프의 경우,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활용하여 자사 제품을 홍보하기도 한다. 


 ○ 일본의 식품벤더사도 제조사·판매사 사원이 직접 자사제품을 설명한 상품PR 동영상을 활용하여 마트 등 유통업체 바이어 대상 영업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신제품 전시회를 운영하던 식품유통벤더 중에서는 오프라인 설명회를 대신해 신제품 정보를 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에는 상품검색과 견적의뢰 등 기본적인 기능은 물론, 제조사·판매사 사원이 출연하여 설명한 신제품 PR 동영상도 업로드 및 바이어 열람 기능을 추가했다. 

    - 해당 벤더의 시스템 동영상 업로드 시 요청사항

      · 귀사 사원이 설명할 것

      · 상품을 손에 잡는 장면이 나올 것(상품의 크기를 알 수 있도록)

      · 상품개발 배경 등 신상품 특징

      · 사용 용도와 활용 레시피 등


□ 자료출처

·니케이COMEMO, 인플루언서로 파는 시대는 계속될까? 회사원 인플루언서 가능성과 앞으로의 소비(2021.02.12.) 

 (https://comemo.nikkei.com/n/n3557197c82cd)

·ONWARD그룹 공식 온라인 판매 사이트

 (https://crosset.onward.co.jp/coordinate/staff)

·인스타그램 페이지

 (https://www.instagram.com/sayuri_ohara_/)


□ 시사점

· 인플루언서가 넘쳐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는 불특정 다수에게 영향력 있는 사람이 보내는 메시지보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써보고 추천하는 메시지를 신뢰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한국식품 수입회사 사원이 제품 PR동영상에 출연하여 SNS 등에 업로드한 후에, 시청자의 질문, 댓글에 답하는 Q&A 동영상도 올려 상호 교류하며 상품을 PR하며 소비자의 목소리도 들어간 내용을 바탕으로 벤더 및 유통업체 바이어용 동영상도 제작하는 등 다양한 PR 방법을 시도해나간다면 대일 수출상품의 일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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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인플루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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