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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2021

UAE 및 중동 국가 내 코셔 인증의 중요성 대두

조회234

두바이지사 namu@at.or.kr  


● 주요내용

- 지난해 9월 아브라함 협정 체결 이후 아랍에미리트와 이스라엘 관계 정상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바레인, 수단, 모로코 등 중동국가들 중 일부가 이스라엘과 관계 정상화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고 이에 중동 전역에 코셔 식품이 화두로 떠오르며 그 확산세가 전망되고 있음

- UAE-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이후 UAE를 방문한 유대인 및 이스라엘인은 7만명을 넘어섰고, 앞으로 더 많은 수가 UAE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셔 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함. 이에 아라비아 반도 전체와 걸프지역을 커버하는 코셔 인증 기관이 설립되기에 이름

- 코셔 식품은 전통적 유대교 법상의 기준과 요건을 준수하는 식품으로 유대인들에 의해 주로 소비되고 있음. 카슈루트(Kashrut)라 불리는 유대인들의 음식 계율은 유대인들이 먹을 수 있는 음식과 먹을 수 없는 음식으로 나뉘고, 음식들이 어떻게 준비되고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음. 유대교 성전인 토라(Torah)에서부터 이어져 온 계율은 2천년전 탈무드에서 성문화된 구전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현재 유대교에서 코셔 음식은 건강과 웰빙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식사이자 요리나 섭취를 넘어 삶의 한 방식으로 여겨지고 있음

- 육류는 특히 4종류의 포유류(토끼, 낙타, 돼지, 하이랙스)를 금하고, 설치류, 파충류, 양서류, 일부 종을 제외한 곤충을 모두 금하고 있음

- 조류는 24종의 금지된 조류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코셔로 간주되긴 하지만 주로 닭, 거위, 메추리, 비둘기, 칠면조와 같은 가축을 소비하며 매, 독수리 등의 포식자나 물고기를 먹는 새 등은 금하고 있음

- 물고기 종류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있는 참치, 잉어, 연어, 청어, 고등어 등이 허용됨. 유대교인들은 ‘인간은 즉 인간이 먹는 것’ 이라는 내용을 중요시하여 어떤 생물의 살코기를 먹을 때 그것이 인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성 물질이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비늘과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는 생선류를 허용함. 비늘과 지느러미가 없는 새우, 게, 굴, 가재, 장어, 문어, 상어, 고래 등은 금하고, 조개류도 금함

- 육류 및 가금류를 도살 할 때는 무슬림들이 섭취하는 할랄 육류와 마찬가지로 셰히타(Shehita)라고 불리는 인증된 도축자만이 도살 자격이 주어지며, 동물에게 고통을 가하지 않고 즉사하게 하는 방식으로 그 과정이 이루어짐. 도살 과정에서 질병이 있는 개체임을 확인하는 등의 베디카(Bedika)라는 검열 과정을 거쳐야하며 장기부터 혈관, 신경, 생리학적 이상 등에 이르기까지 70가지 사항을 검사함

- ‘ 피 속에 생명이 있다’라고 믿기 때문에 동물의 피를 섭취하는 것도 금지함. 육류의 피는 모두 뽑아내야 하며 캐셔링(kashering)이라고 불리는 소금에 절이거나 담그거나, 굽는 방법을 써야 함. 지정된 도구로 양쪽에 굵은 소금을 발라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야 한다, 도축 후 72시간 이내의 육류를 굽는다 등 방법이 세세하게 명시되어 있음

- 우유, 치즈, 버터, 요거트 등의 유제품은 허용되지만 육류 관련 제품을 가공하는데 사용되지 않았던 코셔 도구와 장비를 사용해서 가공해야 함. 물고기는 특별한 준비를 요구하지 않지만 육류와 물고기를 함께 섭취하는 것은 금함. 꿀과 같이 동물에 의해 제조되거나 수집되는 재료는 허용됨

- 육류와 우유를 함께 재료로 써서 요리 할 수 없고, 같이 먹거나 같은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금지함. 특히 우유는 고기를 먹은 후 일정 기간 동안 섭취가 불가능하며 일정 기간이라는 것은 통상 6시간임

- 식품 성분에 유제품이나 육류 성분이 들어 있지 않고, 유제품이나 육류장비로 가공하지 않은 식품은 중성식품으로 분류하는데 중성식품은 육류나 유제품과 함께 섭취할 수 있으며 생선, 달걀, 식물성 기반 식품이 여기에 해당함. 신선 과일 및 채소도 중성식품으로 간주됨

- 곡물 및 곡물을 베이스로 한 음식 또한 중성식품으로 간주될 수 있으나 특정 처리(동물성 쇼트닝 사용 등)되거나 부적절한 생산 장비를 사용하여 가공된 빵은 코셔로 간주하지 않음

- 견과류와 씨앗, 기름 등은 일반적으로 코셔지만 처리 과정에 오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검사가 필요하며 부적합한 검사 결과가 나올 경우에는 코셔로 인정하지 않음

- 무슬림의 할랄 보다 기준과 규정이 더 깐깐한 코셔는 현대의 식품 생산 관행, 산업화, 대량생산 등에 의해 개인이 코셔 여부를 판단하기에 어려움이 있음. 코셔 식품인가 비코셔 식품인가를 식별하는 전문지식이 필요한 만큼 마시야(Mashgiah)로 불리는 전문가의 지식과 감독이 필요하며 100% 코셔를 보장하기 위해 식당, 케이터링, 슈퍼마켓에서도 관리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음

● 시사점

- UAE를 비롯한 중동 내 코셔 식품 확산이 전망되면서 코셔의 100% 보장성에 대한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어 공신력 있는 인증기관의 승인을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사료됨. 이를 통해 할랄과 마찬가지로 코셔 인증 또한 중동 내에서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제고하는 식품 인증으로 자리 잡아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중동 진출을 고려하는 한국 수출업체들은 할랄 인증 뿐만 아니라 코셔 인증과 관련된 시장조사가 선행되어야 하며, 코셔 인증 획득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음





* 출처
Khaleej times(20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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