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초고속 식품 배달 서비스인 사마캇(SAMOKAT)이 2020년 성적표를 발표했다 : 2020년 주문 건수는 전년 대비 18배 급등했다.

이는 아직 2020년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된 수치이며 연말까지 18배를 상회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9년 12월의 주문당 평균 금액이 510 RUB이었던 만큼 이를 기준으로 산정할 때 2020년에는 매출이 90억 RUB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마캇의 공동설립자인 뱌체슬라브 바차로프는 사마캇의 주문건수는 러시아에서 행해졌던 코로나로 인한 강제 자가격리 조치 이 전까지 매 월 30%씩 성장하고 있었으나 자가격리 기간에 3.5배 급성장하여 현재 8천명에 가까운 인원이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마캇은 모스크바 이 외 에도 2020년 9월부터 니쥐니 노브고로드와 카잔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온라인 배송 물품을 취합하는 다크 스토어를 현재 400개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231개는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주에, 108개는 세인트 피터스버그, 33개는 니쥐니 노브고로드, 27개는 카잔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