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수출뉴스

홈 뉴스 수출뉴스
03.26 2021

[해외 전문가 칼럼] 일본미야기현 6차산업화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조회584

도쿄지사 yes@at.or.kr  

external_image

* 사진출처 : 사진AC프리사이트



일본 동북부에 있는 미야기현(宮城県) 동경의 북쪽에 있으며, 태평양 해안에서 서쪽으로 여러 산과 자연공원이 많은 곳으로 자연의 혜택을 풍부히 받는 지역이다. 도청 소재지인 센다이시(仙台市)에는 17세기의 전국 무장 다테 마사무네  (伊達 政宗だてまさむね) 1)가 세운 센다이성 유적이 남아 있다.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일본 동북부의 교통의 중심지이며 먹거리가 풍성한 지역이기도 하다.

   1) 다테伊達だて

    다테마사무네는 (伊達 政宗 센다이번의 초대 번주의 성.

    다테의 사전적 의미는 "고급", "매력", "" 등을 나타내는 용어. 미야기현 센다이시에는 다테라는 이름이 들어간 상품명이 많이 있음.

 

미야기현의 차 산업화는 농림수산업(農林水産業)을 둘러싼 경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적 성장을 해    나가기 위해서 농림수산품의 생산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자연, 전통, 문화, 인재 등의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상공업자(商工業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고 스스로 가공직매 등의 사업 분야에 진출하는 이른바   경영의 다각화를 통해 농림어업 (農林) 고부가가치화 (高付加価値化) 를 촉진해야 할 필요가 있어 시작되었다. 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진전은 지역 경제를 축소시켜 지역의 고용과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국내외부로부터 관광객 등 유입 인구의 증가를 도모함으로써 현지에서의 소비를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리고,    경제의 세계화와 함께 식품 시장의 국제화가 더욱 진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미야기현산 농림수산품의 새로운 해외    판로 개척 등 수출을 위한 노력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게 되어, 미야기현 6차 산업화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6차 산업화는지역 자원을 활용 한 농림어업종사자 (農林漁業従事者,1차 산업)가 원재료를 공급할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 또는 협력하여 가공 (2차 산업) 및 유통, 판매 (3차 산업)에 종사하고 경영의 다각화 및 업종 제휴 등을 추진함으로써 소득 증가 및 농산 어촌(農山漁村)의 고용 보장을 목표로 한다.

6차 산업화는 1(산업) × 2(산업) × 3(산업) = 6(산업화)로 표현되며, 1차 산업+2차 산업+3차 산업=6차 산업이라는 덧셈의 개념에서 발전하여 1차 산업이 쇠퇴하면 023 = 0 이되어 6차 산업화의 도식이 성립되지 않게 되므로 123차 산업의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결합을 도모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123= 6라고 한다.

 

   미야기현 6차 산업화의 고부가가치화 사례로써 유한회사 이즈누마노산 (有限会社伊豆沼農産)을 통하여 현 상황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농업을 식업(食業)으로 바꾸는 것을 이념으로 오랫동안 농산품의 고부가 가치화에 진력하는 미야기현의 6차 산업화의 선두 주자인 농업 생산 법인 유한회사 이즈누마노산은 도메시 하사마치쵸(登米市迫町)에 있으며 이곳은 필자가 직접 학생들을 데리고 가서 견학도 하고 직영 레스토랑군페루(くんぺる)에서 학생들과 함께 점심도 먹고 직매마켓에서 농산품도 구매했던 곳이다.

 

  양돈업과 벼농사를 영위하고 있던 이즈노마노산의 사장 이토씨는 농산품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1988년부터 햄소시지 가공, 직영 레스토랑 군페루의 사업을 시작하고, 그 후에는 브랜드 돼지고기 다테노쥰수이아카부타 (伊達純粋赤豚 : 다테(伊達고급)의 순수 붉은 돼지고기라는 뜻)의 생산, 수출을 하는 등 약 30년간 미야기현의 6차 산업화의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이즈누마호수(伊豆沼미야기현의 도메시(登米市)와 구리하라시(栗原市)에 걸쳐 있는 호수)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20156월에 식농 체험 농장 람사르 광장(ラムサール広場)을 개업하고 식농 체험(생명 교육)메뉴를 다수 개발하는 등 새로운農村産業(농촌 산업)의 창출을 목표로 인바운드를 포함한 도시 농촌 교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토씨가 6차 산업화을 위해 활동하게 된 경위는 1985년경에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목표로 자신이 생산하는    돼지를 활용한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산품의 고부가가치화를 경영 방침으로 정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6차 산업화의 활동과제는 강점이 되는 자사 브랜드 제품의 개발 및 생산 체제의 확립으로 활동 과제 해결을 위한 대응책으로는

 ○ 1990년에는 미야기현 센다이(仙台)시내의 백화점에서이즈누마햄 (伊豆沼ハム)의 판매를 시작,자체 기준으로 선별한다테노쥰수이아카부타 (伊達純粋赤豚)돼지고기 브랜드를 출시하여 상표 등록, 센다이 미츠코시 (仙台三越) 백화점에다테노아카부타야 ( 伊達赤豚: 다테의 붉은돼지 고기집 )을 개업하여이즈누마( 伊豆沼 )농산품 브랜드를 확고히 하였다.

 ○ 그 후에도 지속적인 경영을 통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농산품이 아닌 '이즈누마(伊豆沼)'라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서비스 상품 개발에 임하고 있다.

 

개발한 상품 · 서비스 등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다테노쥰수이아카부타 (伊達純粋赤豚)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홍콩에 지속적 수출을 하고 있음

 ○ 「도시 농촌 교류 시설 군페루 (くんぺる: 농장 레스토랑, 직매 마켓)

 ○ 「식농 체험 농장 람사르 광장 (ラムサール広場)

· 생햄 제조 체험, 식농 체험 농장 (대여 농원) 식농 체험 교실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미야기현은 20113월 동일본 대지진 재해로부터의 부흥에 대한 지원이 계속되고 있으며, 6차 산업화를    출발점으로 농림어업종사자들을 응원하는 민관 상담 지원, 인재 육성, 보조금, 투자 등 다양한 지원이 있고, 그러한 지원을  충분히 활용토록 응원하고 있다. 농산어촌農山漁村의 유형무형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6차 산업화를 통하여 재해부흥을 시도하고 있는 미야기현의 6차 산업화의 고부가가치화는 참고할 사항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참고자료>

· 미야기현 농정부(宮城県農政部, 2020) 미야기 6차산업화 추진플랜 2020.05

· 미야기현 농정부(宮城県農政部, 2020) 미야기 6차산업화 추진플랜 자료편 2019.05

· 이즈누마노산(伊豆沼農産) 농업을 식업으로 바꾸다 http://www.izunuma.co.jp/

· 군페루 농장레스토랑 https://www.izunuma.work/3


전문가 프로필

세란 (경영학박사 마케팅전공)

 

게이오대학원(慶応義塾大学大学院) 석사과정졸업

게이오대학원(慶応義塾大学大学院) 박사과정수료

한양대학교 박사과정 졸업 (경영학박사 마케팅전공)

일본 미야기대학(宮城大学) 식산업학군(食産業学群) 부교수

  





'[해외 전문가 칼럼] 일본미야기현 6차산업화의 「고부가가치화」 전략'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농촌산업 #돼지고기 #가치화 #6차산업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