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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 2021

중국, “체험 경제”시대에 진입한 음료시장

조회2909

  중국내 소비자들의 생활수준 향상 및 국민소득 증가로 식품업계도 기존의 “먹는 것을 즐기는 것”에서 “즐기기 위해 먹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부 음료는 원료 선택에서부터 제조 공정, 매장 운영, 제품 판매, 체험 판매 등 여러 면에서 업그레이드와 혁신을 거듭해왔다. 음료업계의 혁신 뒤에는 더욱 정교한 제품과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있었다.

○ 음료제품에 더해지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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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몰(www.tmall.com)

  음료는 단순히 갈증을 해소하는 제품이라는 제품본질에서 최근에는 “건강”이라는 요소가 더 강조되는 상품이 되었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 "2020년 성인 건강관리 보고서"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84%의 소비자가 이전보다 건강에 더욱 관심을 갖는다고 한다. 식료품을 통한 소비자의 건강관리는 규칙적인 식사, 균형적인 영양 섭취, 적은 소금과 설탕 섭취 등 조치에서 알아볼 수 있다. 2019년과 비교해볼 때 저염(低鹽), 저당(低糖) 식품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13% 늘어났다.  유제품인 경우 설탕을 줄이고 지방을 줄이는 소비수요는 제품의 연구개발방향을 제시하였다. 수치에 따르면, 69%의 소비자가 저당 제품을 시도해 볼 생각이 있다고 나타났다. 저온 저장 요거트, 저온 유산균음료의 판매액은 전반적으로 3.7% 감소한 반면 저당 제품은 21% 증가하였고 동시에 시장 점유율은 5.2% 증가하였다. 상온 저장 우유 시장에서는 저당/저지방 제품이 10.2% 증가하였고 시장 점유율은 11.1% 증가하였다. 음료업계의 무설탕 시대가 가속화되고 있고 무설탕 음료제품은 특히 아이가 없는 젊은 가정의 사랑을 받고 있다.


○ 자기만족과 문화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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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타벅스 홈페이지(www.starbucks.com.cn)


  식품음료업체들은 식감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음료들은 모두 소비자 체험을 중요시하여 시각, 미각, 감성 등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소비자 수요도 음료시장의 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하였다. 커피 소비자 중 약 90%가 테이크아웃 또는 배달 수요인 상황에 러킨(Luckin)커피는 쿠폰,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방법으로 온라인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스타벅스는 “제3공간”의 컨셉을 통해 엘리트들의 선택이라는 문화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오늘날 소비자들의 관심은 기능성 또는 낮은 가격에서 가성비, 고품질, 개성, SNS 공유, 인정받음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면서 상품을 선택한다. 하지만 음료의 맛이 여전히 음료제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제품의 품질과 영양가치를 보장하는 전제하에서의 시각, 미각 등 다방면 체험이 금상첨화의 작용을 할 것이다.

■시사점

  음료 소비뿐 아니라 식품외식전반에서 최근 몇 년간 배고픔이나 갈증을 해소하는 본질의 목적을 뛰어넘는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필수로 보인다. 최근 중국에서 핫한 버블티나 과일+차 등 메뉴들을 살펴보면 MZ세대는 먼저 제품 자체의 신선함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보인다. 개성있는 상품명, 형태, 맛과 식감 등을 통해 식품에서 부가적으로 감정적인 충족을 즐기고 있다. 본문에서와 같이 중국내 음료시장도 단순한 목마름을 해소하는 제품에서 소비자의 관능적 또는 감정적인 다른 가치도 느끼게하는 체험경제 시기에 들어섰다. 이것은 소비

업그레이드의 한 방향이고 소비자는 이런 체험소비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비자들의 이러한 수요 충족을 위해 각 식품업계는 자사의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와 마케팅 방안고안에 힘써야 할 것이다.


■출처: https://news.21food.cn/12/28995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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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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