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용

ㅇ 태국 상업부는 코로나 19 위기에서 해외소비자의 태국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안전 배달 캠페인'을 시작했다.

ㅇ “Thailand Deliver with Safety”이라는 캠페인은 태국 농산물, 식품 및 할랄 식품이 농장에서부터 소비자 식탁에 전달될 때까지 일련의 과정이 높은 기준으로 관리되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소비자 및 수입 업체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ㅇ 팬더믹으로 인한 세계 무역 둔화는 태국 수출업체, 특히 식품안전을 우선시하는 식품 제조 분야에 영향을 미쳤다.

ㅇ 이에 태국 국제무역 진흥부(DITP)는 태국의 식품 생산 및 공급과정 전체에 엄격한 안전 조치가 적용하여 전 세계 소비자를 안심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ㅇ 한편, 현재 태국의 상업부, 보건부, 농업부 및 국방부 4개 부처는 부처간 협업을 통해  태국 생산 및 수출업체가 코로나 19 예방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시사점

ㅇ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소비자는 수입식품 구매에 신중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로 안전한 제조, 유통, 판매시스템 통해 수입된 식품은 소비자에게 큰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ㅇ 태국 내 생산부터 최종 판매까지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 안전한 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위생적인 환경에서 조리하는 식품이 우선이며, 이는 향후 중요한 식품구매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식품 제조업 및 수출업체는 코로나 19 등과 관련 위생관리 등 식품안전 메뉴얼 등 기준을 수립,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식품에 있어 소비자들은 점점 스마트화되어 가고 있으며, 안전한 식품구매를 위해 제품 내 부착된 인증서 및 원료를 확인하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현지 소비자의 소비행동과 최근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응하여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