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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2021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채식 식품산업에 재정비 요구

조회2478

2021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하노이지사 KATI 수출뉴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채식 식품산업에 재정비 요구

 

2021422, 하노이지사

 

키워드 : 채식식품

베트남의 채식문화

- 베트남 현지인들이 채식을 섭취하는 문화는 종교 등으로 인해 발전되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육류제품 대비 채식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였음

- 우담차이(Uu dam Chai) 등 베트남 내에서도 쉽게 채식식당을 볼 수 있으나 코로나19 이후 베트남 소비자들의 외출 자제 등의 영향으로 가정 내에서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채식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였음

- 베트남 채식식품은 온라인 몰 뿐만 아니라 대형유통매장 등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제품으로는 채식라면, 쌀국수,

야채소스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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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베트남 내 채식 식품산업 관련 규정 재정비 요구

- 이렇듯 채식식품의 수요 증가로 인해 다양한 종류의 채식식품을 생산유통업체가 증가하고 있으나 첨가물, 원산지, 보관방법 등이 중요한 채식식품에 대한 규제가 허술함

- 일례로 베트남 내 유명 식품 중 하나인 파테*밍차이(Pate Minh Chay)섭취한 베트남 현지인들이 보톨리누스균*에 걸려 사망하거나 중태에 빠지는 사건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었으며 `21.4.21.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안장(An Giang)성에서 식품안전증명서, 제조확인서 등이 없는 채식식품을 적발한 사례가 있음

* 파테 : 양념한 식재료를 곱게 다져 빵 등에 펴 발라 먹는 음식

* 보툴리누스균: 인간에게 유해한 대표적인 세균으로 독성이 매우 강해 식중독을 유발하며 중독 시 사망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중앙 직할시 내 각 도성에 위치한 인민위원회에 채식식품 생산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법률, 지침 등에 관한 교육과 현장점검 강화 등 채식식품에 대한 규제 강화를 지시했음

- 규제 강화 주요 내용으로는 채식식품 생산가공 시 규정된 품목과 정량 이외의 화학약품첨가제보조제 등의 사용을 금지하며 특히 멸균처리 과정과 보관유통에 대한 관리 부문임

- 또한,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기본적인 위생관리와 함께 해썹(HACCP) 적용해 각 업체들에게 안전식품 제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했으며 이에 대한 위반사항 적발 시 대중매체를 통해 모든 소비자가 위반 사실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엄격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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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베트남 현지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채식과 관련된 식품들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는 추세이나, 이를 이용하여 원산지 등이 불문명한 제품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에 해가 되는 제품들이 많아지고 있음

-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제품 구매 시 원산지, 안전 식품인증마크 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는 베트남 현지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베트남 식품안전법 또한 강화되고 있어 한국 식품업체들은 이에 맞추어 한국산 채식식품은 안전식품이라는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될 것으로 보임

 

-https://zingnews.vn/bo-nong-nghiep-yeu-cau-chan-chinh-hoat-dong-kinh-doanh-do-an-chay-post12043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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