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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2021

터키 마늘 EU 인증 취득, 농산물 수출실적 두 배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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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 터키 흑해 카스타모누 지역 마늘이 4월 16일자로 유럽연합 PGI(Protected Geographical Indication) 인증을 받음. EU의 PGI 인증 제도는 농수산물 원산지 지명을 상품에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여 해당 상품의 원산지를 보증하는 제도임. 터키 농림부 장관 베키르 팍테미를리(Bekir Pakdemirli)는 “세계적으로 백금이라고 불리는 카스타모누(Kastamonu) 지역 마늘의 상품 등록은 농산물 생산 및 수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터키 농수산물 수출 협회 회장은 “이번 EU 인증 획득은 안전하게 재배된 농수산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설명함

-  현재 터키는 매년 2만 톤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으며 약 4천명의 농부들이 마늘 산업에 종사하고 있음. 2021년 1분기 기준 터키의 신선과일 및 신선채소 수출 실적은 77천 450만 달러(약 8천 6백억 원)을 달성 하였고 전년 동기대비 약 22% 수출이 증가함. 터키 신선과일 및 채소 최대 수입국은 러시아로, 2억 2천 9백만 달러(약 2,560억 원)치의 신선과일과 채소가 러시아로 수출됨. 이라크와 루마니아가 러시아의 뒤를 따르고 있음

-  한편, 지난 2020년 10월 터키 에르도안(Recep Tayyip Erdoğan)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Volodymyr Oleksandrovych Zelensky) 대통령과 무역 협정을 맺고 5억 5천만 달러(약 6억 원)였던 무역 매출을 두 배로 늘리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음 

-  터키의 농산물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터키 관광 상품도 활개를 띌 전망임. 그리스와 불가리아 경계지역이자 터키 북서쪽 지방인 에디르네(Edirne) 지역은 매년 5백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역사, 문화, 자연으로 유명한 관광지임. 최근 터키 정부는 2022년까지 에디르네 지역에 관광객 천만을 유치할 것을 목표로 설정함

-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터키는 지속적으로 디지털 식품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고, 올해 6월에는 유럽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농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임
 
● 시사점

- 터키는 유럽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어 유럽 시장 진출에 유리함. 팬데믹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농산물 무역량은 오히려 전년대비 30% 가량(22억 달러) 증가세를 띔. 터키는 자국 식품 산업 보호법으로 인해 수입식품에 대한 높은 관세율 부과로 한국 기업 진출이 쉽지 않은 지역이지만, 장기간 침체 되었던 국가 간 이동 및 수출입이 원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수출여건이 현재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됨




* 출처 : Hurriyet Daily News(2021.4.17.)
            Hurriyet Daily News(202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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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마늘 #튀르키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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