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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2021

미국 바이든정부, 참깨를 9번째 주요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법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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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지사 imi911@at.or.kr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4월 23일 금요일 저녁, 참깨를 주요 식품 알러겐 물질에 포함시키는 법안에 서명하였다.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참깨를 사용한 모든 제품 또는 그 유래 품목은 2023년 1월 1일부터 참깨 포함에 대한 라벨을 명시적으로 부착하여야 한다. Tim Scott 상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만장일치로 상원을 통과하였으며, 찬성 415, 반대 11의 결과로 하원을 통과하였다. FASTER Act로 알려진 이 법안은 8명의 공동 발의자 (5명의 민주당원과 3명의 공화당원)가 있으며 음식 알레르기 관련 문제가 정치적인 문제와 관계없이 광범위한 지원을 받으면서 통과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8년 FDA가 참깨에 대한 알레르기 유발률과 심각성을 조사하기 시작한 이후 참깨를 주요 알러겐으로 명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연방 정부에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지난 11월에는 FDA가 제조업체가 참깨 성분을 자발적으로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지침 초안을 연방 공보에 게재하기도 하였다. 과거 이와 유사한 법안이 하원을 통과한 적이 있으나, 대통령의 책상까지 오르지는 못했었다. 


이번 법안은 2023년부터 참깨 성분에 대한 라벨링을 의무화하는 내용 외에도, 미국의 식품 알레르기를 분류, 측정, 진단 및 예방하기 위한 연방 정부 활동에 대한 자세한 보고서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보고서는 18개월 내에 의회에 제출되어야 하고, HHS (U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웹사이트에 게시되어야 한다. 


아홉 번째 주요 알러겐으로 참깨를 선언할 것은 이미 널리 예상되는 움직임이었다. 참깨 알러겐 관련 사항은 단지 언제, 어떻게 지정되는지가 관심사였다. 이번 법안 통과로 참깨는 이제 유제품, 콩, 밀, 땅콩, 계란, 견과류, 생선 및 조개류와 함께 식품 포장재에 있어 특별히 언급되어야 하는 알러겐 성분 중 하나로 포함되었다. 


이번 법안의 통과는 식품 알레르기 자문과 연구 자금 지원을 수행하고 있는 비정부기구인 Food Allergy Research & Education (FARE)의 최우선 과제였다. 이번 법안 통과에 대해 FARE의 CEO인 Lisa Gable은 성명서를 통해 “오늘 대통령의 FASTER Act 서명은 전국의 식품 알레르기 커뮤니티 전체를 위한 큰 승리입니다.” 라고 자축하였다. 


2019년 JAMA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내에서 160만명 (인구의 약 0.49%)가 참깨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에서 수행하고 소아 알레르기 및 면역학 저널에 발표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다른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의 17%가 참깨에 대한 알레르기를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깨는 알레르기 반응도가 매우 심한 경향이 있다. 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의 연구에 따르면 참깨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 중 39%의 어린이와 45%의 성인이 심각한 참깨 알레르기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어린이와 성인이 계란과 우유 알레르기에 심각한 반응을 보인 비율보다 높은 수치이며, 성인이 밀에 대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것 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한 CSPI 보고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참깨 알레르기가 있는 성인의 약 1/3이 지난해 응급실을 한 번 이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깨는 유럽, 중동, 캐나다 및 호주 전역에서 주요 식품 알러겐으로 이미 포함되어 있어 국제적인 제조업체들은 제품을 만들 때 참깨를 조심스럽게 취급하고 있으며, 라벨링 요구사항을 처리하는데 이미 익숙하다. 또한 2019년 일리노이 주는 참깨를 원재료 라벨에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주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시사점] 새로운 법안에는 연방 정부가 식품 알레르기 감지 및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모든 사람이 문제를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내용이 담겨 있다. 작년 발표된 FARE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8500만명이 식품 알레르기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위한 연방 정부의 연구 보고서가 발간될 경우 더욱 큰 정책적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President Biden signs FASTER ACT into law making sesame the ninth major food allergen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1/04/26/President-Biden-signs-FASTER-ACT-into-law-making-sesame-the-ninth-major-food-allergen


× Biden signs law to make sesame 9th major allergen

https://www.fooddive.com/news/biden-signs-law-to-make-sesame-9th-major-allergen/599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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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알레르기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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