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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2021

라오스, 제 2의 두리안 왕국을 꿈꾸다

조회3938

라오스, 2의 두리안 왕국을 꿈꾸다

 

2021522, 하노이지사

 

키워드 : 두리안

- 과일의 황제로 불리는두리안은 연노랑 과육에 독특한 향기, 입 안 가득 퍼지는 부드러운 달콤함으로 우리의 시각·후각·미각을 매료시키나 이런 천하일미 두리안은 전 세계에서 가장 호불호가 나뉘는 과일로도 알려져 있는데, 어떤 이에게는 천국의 맛이지만, 어떤 이에게는 지옥의 냄새, 고약한 냄새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기 때문임

- 얼마나 냄새가 고약한지 영국의 소설가 영국의 소설가 앤서니 버제스는 두리안의 향을 바닐라 카스타드를 화장실에서 먹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음 이런 호불호에도 두리안은 비싼 몸값을 자랑하며 전 세계로 수출되고 있음

 

두리안 왕국 태국으로 중국인들이 몰려든다.

- 세계 최대 두리안 생산국인태국은 작년도 900,000t이 넘는 두리안을 생산했고 생산량의 80% 이상을 전 세계로 수출했음. 특히, 이 중 작년도 1분기의 중국으로의 수출이 전체 수출량의 72.1%를 차지하고 있는데, 동 기간 수출액은 57천만 달러로 작년보다 30%나 인상된 수치임

- 또한, 19년도 태국은 146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는데 이는 18년도에 비해 54.6%나 인상된 수치이며 98%의 수출량이 중국, 홍콩, 타 아세안 국가로 집계되어 있음

- 중국의 두리안 수요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는 태국의 과일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농장마다 두리안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으며, 태국의 가장 큰 농산물 가공 기업인 CP‘ Pid Thong Lang Phra’국영 재단과 합작해 3개 지역(Yala, Narathiwat, Pattani)의 두리안 농장을 모두

사들이는 등 재배에 열을 올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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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투자자들 라오스로 눈을 돌리다.

- 두리안의 높은 수요 때문일까, 중국 회사들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인접국 라오스에 눈을 돌리고 있으며 중국의 기업가들은 비엔티안 시내에 3,200~4,800헥타르가 넘는 농지를 수배해 두리안 플래테이션 농장을 꿈꾸고 있음

- 작물을 재배하여 중국으로 역수출을 하겠다는 야망 아래 2020239개의 중국 기업은 라오스의 농림 산업에 59천 달러 상당의 금액을 투자했으나 이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아 보임

- 현재 라오스의 두리안 품종은 중국에 진출하기에는 크기와 모양 등에서 경쟁력이 낮을 뿐 아니라 아직 대중국 두리안 수출 허가를 받지 못하여 현재까지 라오스는 중국에 바나나와 수박만 수출할 수 있는 실정이라 수출 허가를 위한 협의도 이뤄져야 함

- 두리안은 재배하여 수확까지 6년 이상이 걸리는 작물이지만, 라오스의 두리안 상업적 재배는 지난 10년 전부터 겨우 이뤄졌으며 이런 실정이다 보니 수출은커녕 자국 내 전체 소비량의 일부만을 차지할 뿐임

라오스 제2의 두리안 왕국이 될 수 있을까?

- 두리안이 비싼 몸값으로 농식품 수출 효자 상품이 되다 보니 태국은 물론, 주변 아세안국가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지에서도 두리안 재배가 한창임

- 이렇다 보니 라오스 내에도 두리안 재배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라오스 남쪽에 위치한 팍송(PAKSONG)은 볼레벤 고원지대로 높은 고도로 인해 비교적 서늘하고, 땅이 비옥해 두리안을 재배하기에 적당한 기후와 대지를 갖췄음

- 팍송 지역에서 재배되는 두리안은 크게 2종으로 나뉘는데 야생 두리안과‘golden pillow’이며 이 지역에서 재배되는 두리안은 태국 두리안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맛과 향이 우수한 특징이 있음

- 수확량이 많지 않아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므로 라오스는 상업 두리안 재배에 있어 아직 첫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지만, 중국의 투자와 기술 전수, 품질 관리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전망이 밝다고 판단됨

- 재배 기간과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했을 때 당장의 수출은 어려울 있으나 내수 시장 판매를 통해 꾸준히 생산량을 늘려가고, 중국과 라오스를 잇는 교통·물류 프로젝트들을 통해 수출의 기회를 엿봐야 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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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 올해 12월 예정된 중국-라오스 고속철도 개통 및 중국-라오스 고속도로의 완공으로 물류가 원활해지고, 양국간 신선 과일 수출입에 대한 허가가 이뤄진다면 라오스의 대중국 두리안 수출은 긍정적인 전망임

- 태국과 인접 국가보다 뒤처진 농업 기술과 작은 농업 면적, 기업과 국가 차원의 적극적이지 않은 투자는 라오스 두리안 재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중국발 자본에 의한 두리안 재배는 라오스 농민의 수입은 늘릴 수 있겠으나 단일종 생산에 따른 생태계 파괴, 생물 서식지의 파괴, 인권유린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음으로 정부 차원에서의 적절한 규제와 모니터를 통해 양국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를 도출해야 함

출처

- Paksong durian as good as malaysian durian? yes

https://discoverlaos.today/paksong-bolaven-plateau/thing-to-do/paksong-durian-as-good-as-

malaysian-durian-yes

- China demad sparkling for thai durian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1958175/china-demand-spiking-for-thai-durian

- Kingdom eyes on world durian title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092779/kingdom-eyes-world-durian-title

- Thailand champion of durian exports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1735595/thailand-champion-of-durian-exports

-C hinese Companies Target Laos for Durian Plantations

https://laotiantimes.com/2021/03/19/chinese-companies-target-laos-for-durian-plan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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