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UAE의 대표적인 대형 유통업체인 스피니스(Spinneys)는 현지 제조기업 육성 프로그램(Local Business Incubator Programme)을 통해 현지 생산 식품 및 음료 상품 확장 컨셉을 목표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스피니스는 2020년 14개 매장을 신규 개장하고 식음료 관련 6개 프로그램을 통해 자체 상품 제작 및 유통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스피니즈가 자체 생산해서 판매하는 신상품은 약 100개에 달하며 3백만 디르함(약 9억2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입식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UAE정부의 식량안보 정책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 스피니스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산물, 건강 및 유기농 대체품, 또는 완전히 다른 신개념의 음식을 선보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많이 제시되고 있다”고 밝힘

- 최근 대형유통매장에서 매대에 진열되는 상품의 물량이 적을수록 소비자 구매율을 증가시킨 다는 시장 조사도 보고됨. 시장조사 자문기관 닐슨아이큐(NielsenIQ)에 따르면 매장 선반에 진열된 물품의 양과 판매 결과가 정비례 하지 않다는 점을 밝힘

- 닐슨아이큐 관계자는“제조사는 재고관리코드(SKU)를 정확히 식별하여 잘 팔리는 브랜드와 식별코드의 생산과 공급 체인에만 수고를 들여 집중할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상품을 정리하고, 이익을 증대하고 새로운 상품개발 수익성에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함

● 시사점

- UAE 현지 생산 식품이 오프라인 매장의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판매 매대에 진열을 축소하는 경향이 생기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지 생산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임. 따라서 현지 대형유통매장의 매대에 진열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상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컨텐츠에 더욱 신경을 쓸 필요가 있음




* 출처 : Gulf News(202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