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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2021

일본, 이색 신제품

조회3571

 코로나 영향으로 바뀐 소비자의 니즈나 친환경 등을 고려한 신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면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이색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큐브형 제품

[1] 1,2,CUBE

· 일본 코카콜라는 물이나 뜨거운 물만으로 본격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리즈 드라이 음료‘1,2,CUBE녹차‘1,2,CUBE보리차5Amazon.co.jp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6월 말에는 ‘1,2,CUBE커피도 판매 예정이다.

· 특징은 찻잎이나 커피 원두에서 추출한 엑기스를 농축·동결시키는 농축 프리즈 제법으로 제조한 점이다. 강한 가열처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소재 본래의 향이나 맛을 느낄 수 있고, 구조상 물에 잘 녹아 어디에서나 바로 만들 수 있다.

· 동사의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집에서 맛있는 차나 커피를 마시고 싶다67.2%, ‘손이 많이 가는 것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82.2%, 반면 손이 많이 가는 것이 귀찮다는 사람이 67.2%, ‘도구를 씻는 것이 귀찮다72.7%로 나타났다.

· 패키지는 종이를 소재로 한 파우치 타입으로 가정 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최근 환경 의식이 높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이다. “코코아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소비자의 반응도 좋아 시장 확장성도 엿보인다.

[2] CUBE형 생선

· 이온(イオン: 일본 대형 슈퍼)에서 개발한 CUBE형 생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온의 제품 개발자는, 생선을 토막 내서 판매하면 꼬리 등이 버려지는데, 이런 부분을 모아 냉동한 후 큐브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대구, 전갱이, 연어, 방어, 고등어의 총 5종류를 출시하고 있다.

· 한 덩어리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생선요리가 소량으로도 사용 가능해지면서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켜, 생선 소비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뼈를 모두 제거한 뒤 큐브형으로 커트(15g)했으며, 주변에 가루를 입혀 손질하는데 번거로움이 덜하고 냉동한 채로 조리해도 조미료가 잘 스며들도록 하여 생선의 맛과 수분을 놓치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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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PRTIMES, TV아사히 뉴스, ITmedia비지니스



재택에서도 간편하게, 손에 안 묻혀도 되는 스틱형제품

[3] 스틱 주먹밥

· 코로나로 인한 생활 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재택을 하는 사람과 위생에 민감해진 사람이 늘어났다. 로손(ローソン: 편의점)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스틱 주먹밥을 시리즈로 출시했다. 야외에 있을 때나 재택업무 중에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4] 스틱 두부 ‘TOFU BAR’

· 스틱 닭가슴살은 흔히 볼 수 있지만 스틱두부는 처음이다. 아사히코(アサヒコ:식품회사)에서 2020년 말부터 ‘TOFU BAR’(토후=두부)라는 두부로 만들어진 바를 판매하고 있다. 한 손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닭가슴살 바에서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과 비슷한 양(10g)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운동하는 사람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그리고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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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캇테루뉴스, 아사히코HP



SNS바에* 제품

[5] 아와유키시오(淡雪塩: 엷은 눈 소금)

· 일본 가공식품 회사, 닛토우쇼쿠힌코교(日東食品工業)가 판매하는 아와유키시오(淡雪塩:소금)가 외식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본 소금은 조미료로써 요리의 맛을 더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마치 요리에 눈이 내린 것 같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조미료로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 이 제품은 쌀가루와 소금을 시트 모양으로 가공한 뒤 분쇄한 것으로, 제품명처럼 하늘하늘 떨어지는 눈과 같은 소금이
완성됐다
. 고급음식점에서 주로 도입하고 있으며 이용자 중에서 여러 색깔을 원하는 소리도 커 동사에서는 다른 조미료를 베이스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예정도 있다고 한다.

[6] 5종류의 먹는 후르츠티(Fruit Tea)

· 시즈오카(静岡)산 차 ‘BeesTEA’를 판매하는 비즈토크(ビーズトーク)는 드라이후르츠와 허브, 찻잎을 조합한 ‘5종류의
먹는 후르츠티
를 개발했다. 동사는 현재 재택근무가 많아진 생활 속에서 티타임을 통해서 정신적 피로를 완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했다. 파인애플, 복숭아, 카시스, 망고, 딸기를 주원료로 사용하였으며, 뜨거운 물을 넣어 5분 정도 기다리면 바로 마실 수 있고, 배가 고플 때는 과자 느낌으로 그대로 먹을 수도 있다. 눈과 향, 맛 모두 즐길 수 있어 홈카페 사진을 SNS에 올리는 것을 좋아하는 여성들에게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인스타바에(インスタ) : ‘인스타그램える(하에루: 빛나다)’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을 때 이목을 끌 수 있는 것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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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淡雪塩’ instagram, 일본식량신문



건강니즈 제품

[7] TOFU PROTEIN

· 최근 대체육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식품회사 아사히코는 토후(두부)를 사용해서 고기나 쌀의 대체식품으로서 가파오’, ‘타코스’, ‘등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레토르트식품처럼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을 수 있어 편리하고, 무엇보다 두부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저칼로리
, 식물성 단백질 등의 현재 소비자들이 관심이 있어 하는 부분을 모두 만족시켜 인기를 끌고
있다
. 7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8] SHAPE MEN (곤약 면)

· 식품 제조업체, 나카오쇼쿠힌코우교우(中尾食品工業)에서 곤약으로 만든 면인 ‘SHAPE MEN’을 개발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곤약 면은 몸에 천천히 흡수될 수 있도록 카제인 프로테인(casein protein)을 배합한 면이다. 단백질 3g, 당질 0g,
지방 0g, 칼로리는 12kcal(100g)로 라면이나 파스타 면의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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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식품신문, 아사히코HP, MELO’S



시사점

· 코로나 사태로 라이프 스타일이 변하면서, 건강 의식, 편리함, 다이어트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이전보다 더욱 강해지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장기간의 코로나 사태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것에 대한 수요는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탄생한 일본의 다양한 이색 신제품을 통해 제품 개발의 포인트를 찾아 신개념제품 개발을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 두부/곤약 먹는 방법혁명, 닛케이MJ, 2021.05.10.

· MEATOFFU, TOFFURICE, 아사히코HP

· 편의점 신상품 로손 스틱주먹밥’, 캇테루뉴스, 2021.04.06

· 의문의 큐브...녹차나 보리차, 생선까지!?, TV 아사히 뉴스, 2021.05.13

· 요리에 눈이 내리는 아와유키시오호평닛토우식품공업, 식품신문, 2021.05.28

· 일본코카콜라, 큐브형 프리즈드라이음료 수량한정 판매, ITmedia비지니스, 2021.05.11

· 프로테인배합 곤약 면‘SHAPE MEN’, MELO’S, 2020.12.12

· 이온, 연어나 고등어를 큐브형으로 냉동식품 신발매, ITmedia비지니스, 2021.5.16.

· 비즈토크, ‘Makuake’푸드부문의 도전. 목표는 녹차에너지드링크, 일본식량신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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