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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 2021

중국, 세자녀 허용 정책으로 어린이 간식시장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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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가통계국의 수치에 따르면 2020년, 중국 1~14세 인구는 2억 5,412만명으로 총인구의 16.6%를 차지하고 중국어린이산업센터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80%정도의 가정에서 어린이를 위한 지출인 가정 총지출의 근 30~50% 차지한다. 이는 평균 1.7~2.55만 위안(약 289~434만원)이며 어린이소비 시장규모는 약 3.9~5.9조 위안(약 663~1,003조원)이다. 중국의 어린이날인 6월 1일의 전 날, 중국은 세자녀 허용 정책이 통과되어 업계에서는 어린이식품시장은 블루오션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반 유통매장에서 1위안(약 170원) 하나의 막대사탕, 5위안(약 850원) 하나의 요거트 큐브 간식에 비해 중국의 한 임산부·산모·영유아제품 전문매장에서의 어린이 막대사탕은 9위안(약 1,530원), 어린이 요거트 큐브 한봉지는 18위안(약 3,060원)으로 가격이 훨씬 비싸다. 어린이 간식이므로 같은 유형의 일반 간식보다 건강하고 영양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비싼 가격이지만도 매출과 부모들의 반응은 모두 좋다.

  부모입장에서 아이에게 간식은 필수품이고 꼭 간식을 구매한다면 보다 건강한 간식을 아이에게 사주려고 한다. 간식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부모의 소비심리에 더해 두 자녀에 이어 허용된 세 자녀 정책으로 어린이 간식은 커다란 잠재력을 가진 업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어린이간식 품질에 대한 부모들의 요구는 영유아식품만큼 까다롭다. 이런 요구는 거꾸로 어린이 간식시장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중국 간식기업인 바이차오웨이(百草味), 량핀푸즈(良品铺子), 산즈송수(三只松鼠) 각각 통안안어린이(童安安小朋友), 량핀샤오스셴(良品小食仙), 샤오루란란(小鹿蓝蓝) 어린이간식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세분화된 어린이간식시장에 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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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ww.sohu.com


  중국 화잉자본(Meridian,华映资本)은 2023년에 이르러, 중국 어린이간식 시장규모는 1500억 위안(약 25.5조원)에 달 것이고 앞으로 5년의 연평균성장율은 13.7%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시사점

- 중국의 ‘세 자녀’ 출산을 허용하며 사실상 산아제한 폐지를 선언하였다. 이에 대해 이같은 정책은 중국의 현재 사회문제인 “저출산, 고령화”의 해결방법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른 한 편에서는 어린이 관련 업계의 성장 가능성을 전망하는 의견도 분분하다. 특히, 영유아 및 어린이 식품은 부모들의 고관여 품목으로 수입산 프리미엄 & 로컬기업의 고가의 제품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소비행태에 불을 지필 세 자녀 허용 정책은 해당 업계의 수입업체뿐 아니라 로컬 기업들도 앞다투어 시장 진출에 나설 계기가 될 것이다. 어린이간식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서 어린이간식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것이다. 맛, 영양, 포장패기지 등 여러 면을 고려하면서 80허우, 90허우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신중하게 제품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자녀를 위한 음식이라면 수입식품을 선호하는 중국 부모가 많다. 유기농 어린이간식이나 좋은 품질을 자랑하는 우리 기업의 어린이간식 제품이 커져가는 중국의 어린이간식시장에 시도해보아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402082631860981761
           https://www.ebrun.com/20210609/437419.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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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자 #유제품 #중국 #간식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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