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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2021

고령화 중국, 중·노년 타깃 어른용 분유 시장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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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시행한 중국 제 7회 전국 인구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의 60세 이상의 인구는 18.7%를 차지하며 2010년에 비해 5.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13.5%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고령화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노년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실버경제’가 떠오르고 많은 유제품 기업도 중·노년을 타깃으로 한 분유시장에 진출하기 시작하였다.

중국식품보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중국 실버경제 관련 사업 규모는 3.7만억 위안(한화 약 651조 2000억원), 올해는 5.7만억 위안(한화 약 100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중·노년층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며 시장에는 중·노년층에 적합한 제품이 더욱 많아지고 있다.

식품 음료 기업전문가 주단펑(朱丹蓬)은 “중국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중·노년 층 소비자가 영양에 대한 인식도 향상 될 것이고 음식을 통한 신체 관리를 더욱 중요시 될 것이다. 이것은 실버경제 속 유제품 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 기회다.”라고 말했다. 주단펑은 영유아 분유에 비해 성인 분유 시장은 규모 또는 소비 줄기 방면에서 더욱 큰 시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고 시장개발 및 확장을 해나가야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중국의 소비자는 보양을 중요시 하게 되면서 분유를 통해 영양 보충하는 방식을 새로운 소비 습관으로 전환하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에 비해 2020년의 성인 분유 시장 소비 증가율은 98%에 도달하였고 그중에서 중·노년의 분유 소비 증가율은 142%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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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니우 이우루이 시리즈
(젊음을 추구하는 분유)

이리 신후어 중, 노년 분유
(45세 이상 소비자 맞춤형 분유)

출처: 바이두

현재 많은 유제품 기업에서도 중·노년의 영양 수요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멍니우(蒙牛)의 프리미엄 성인 분유 브랜드 ‘이우루이(优瑞)’시리즈, 이리(伊利)의 ‘신후어 중·노년 분유(欣活中老年奶粉)”, 호주의 중·노년 산양분유 등 있다.

유제품 업계 전문가 숭량(宋亮)은 “성인 분유 시장에 많은 브랜드와 기업이 진출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제품의 기술력이 아직 떨어지고 일반 분유와 큰 차이가 없어, 차별화된 제품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동질화 현상이 심하고 주로 칼슘, 비타민, 철분영양 등 영양보충 위주인 제품이고 중·노년층 신체 건강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제품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기타 연령층의 소비자에 비해 중·노년층의 소비자가 영양에 대한 수요와 건강 문제는 큰 차이가 있다. 유제품 기업에서 만약 면역력 강화, 심혈관 보호, 장 건강 등 기능성을 유제품에 부여한다면 더 좋은 시장 반응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394234097904226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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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유제품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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