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식품기업이 중국 수면시장에 진입

CBData(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가 발표한<국민수면건강추세통찰>에 따르면 3억명의 중국인이 수면 장애를 겪고 있다. 2013년-2021년 국민 평균 수면시간은 2시간 가까이 줄었고 ‘잠을 못 잔다’는 것은 국민건강 5대 고민거리가 되었다. 동시에 중국의 수면 경제가 지속 성장하고 있어 전체 시장 규모는 2020년 4000억 위안(약 71조원)을 넘어 2030년 1조원(177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수면 보조식품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함에따라 국내외 기업들이 수면 기능 식품을 많이 출시하였다.

미국 멜라토닌 제품 판매량이 가장 많고 일본 아미노산류 제품이 인기가 가장 좋다.미국의 멜라토닌 수면 보조제품은 전통적인 수면 캡슐 등 건강식품에서 간식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예를 들어 미국 Olly Public Benefit Corporation사가 생산하는 OLLY 멜라토닌 수면 젤리는 저당, 베리 맛으로 숙면작용과 피부미화 등의 효능을 결합해 젊은 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제품은 천연식물에서 추출한 5-하이드록시 트립토판(5-HTP), γ-유도 아미노산 (GABA), L-테아닌이 인기가 높다. 예를 들어 2016년 일본 코카콜라는 기능성 음료—Glaceau Sleep Water를 출시하였다. 병당 L-테아닌 성분이 200mg 함유돼 있어 잠 자기 전 릴렉스, 기상 후 피로와 졸음을 해소하는 효능이 있다.

출처 : 21food

iiMedia Research 데이터를 보면, 2021년 중국 45.3% 및 29.5%의 네티즌이 각각 비타민류 수면 보조제 및 멜라토닌 수면 보조제를 구입했다. 약초추출물,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리신으로 만든 수면보조 건강식품으로 구매하는 소비자는 약 22.2%, 19.3%, 15.9%를 차지했다.

중국 국내 기능성 식품업체들도 GABA 등의 성분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젤리 간식, 기능성 음료 등의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들이 편히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스타트업 기업인 BuffX는 GABA, 레몬밤, 달리아, VC 등을 주성분으로 만든 젤리를 출시했다. 제품 출시 30일 만에 티몰 수면젤리 키워드 1위를 차지했고, 2개월 만에 수면젤리가 2만 개 이상 팔렸다.汇源(후이위안) 주스 산하 과립연구소에서 기능성 음료 γ-유도 아미노산 주스를 출시하였는데 제로 지방 포뮬러로 몸을 가볍게 해주는 제품이다.

출처 : 21food

중국 제품들은 발전이 빠르고 간식화, 기능화, 천연화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제품의 유효성은 아직 연구없이 소비자의 주관에 의해 체험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업들은 반드시 후속 연구를 전개하여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향상해야 한다.

출처：https://news.21food.cn/12/290031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