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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2021

[현장/포럼] 차(茶)산업 포럼에서 살펴본 중국 차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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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에서 개최한 2021년 차(茶)산업 新경제 포럼에서는 중국 차산업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참가하여 중국 차 산업 발전 관련 발표하였다. 상하이aT에서 직접 포럼에 참석하여 현장에서 느낀 중국 차 산업의 현황과 전망 등 의미있는 내용들을 정리하였다.

  진행 중 발표된 수치에 따르면, 전 세계 차를 재배하는 나라와 지역은 60여개이고 차 마시는 습관이 있는 나라와 지역은 160여개가 있다. 전 세계 총 다원(茶園) 면적은 약 480만 헥타르이고 연간 생산량은 약 600만톤이다. 다원면적이 전 세계의 60%이상, 차 생산량이 전 세계의 50%이상 차지하고 차산업 총 규모가 7,000억위안(약 119조원)에 달하는 차 생산·수출 대국인 중국은 2020년 기준, 전 세계에서 생산량 1위, 수출량 2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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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차 총 생산량 1~5위는 중국, 인도, 케냐, 터키와 스리랑카가 차지하였고 생산량은 각각 298.6만톤, 125.6만톤, 56.9만톤, 28만톤, 27.8만톤이다. 중국에서 차 주요산지의 총 재배면적은 4747.69만무()(31,651km²), 재배면적은 1~5위 지역은 순서대로 귀주성, 운남성, 사천성, 호북성과 복건성이다. 2020년 기준, 중국의 차 총 생산량 중 비중이 가장 큰 것이 녹차이고 약 60%를 차지하였다. 그 다음으로는 홍차, 흑차, 우롱차와 백차가 있다.


<2020년 국가별 차 총생산량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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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차 국제무역에서 중국이 20%가량 차지하고 있고 수출 품종은 주로 80%이상을 차지하는 녹차이고 절강성, 안휘성과 호남성이 2020년 중국 차 수출량 1~3위를 차지하였다. 2019년 기준, 중국 차 수입량 1~5위를 차지하는 국가(또는 지역)은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홍콩, 케냐, 세네갈이다.

  2020년 기준, 차 수출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순서대로 케냐, 중국, 스리랑카, 인도와 베트남이고 수출량은 각각 52만톤, 35만톤, 26만톤, 21만톤과 13만톤이다.


<2020년 국가별 차 수출량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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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차산업발전은 여전히 생산과 매출이 밸런스를 맞추지 못하고 차 생산의 인건비 상승과 드뎌진 차 수출 규모 증가속도 등 문제가 존재한다. 해결책으로는 디지털화 발전, 소비 수요에 부합한 신제품 연구·개발, 마케팅 혁신 등을 포함한 전체적인 산업의 혁신이다. 미래 중국 차산업의 생산과 관리 발전추세는 차나무 품종 개량, 차나무 재배 생태화, 차잎 생산 기계화, 차원 관리 정보화, 산업 전 과정 표준화일 것이고 한 관계자가 밝혔다.


■시사점

- 중국은 차산업 대국이고 세계 차산업 발전을 이끌고 있는 주요 나라 중의 하나이다. 글로벌 차산업혁신에 중국도 현재 차산업의 디지털화, 지능화를 확고한 발전방향으로 하고 있다.
- 세계 최대의 차 생산국인 중국인들에게 차를 마시는 행위와 생활 속 침투도는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이다
. 정통으로 우려낸 차 외에도 편의점에서 쉽게 다양한 차()를 베이스로 한 기발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고 카페나 베이커리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음 품질의 차 가공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차 대국이라 불리는 중국에서도 틈새시장이 있다. 한국의 차류 제품은 비타민C가 많은 유자 과육을 활용한 상큼한 유자차나 든든한 한끼가 되어줄 수 있는 곡류 분말차, 다이어트나 건강함에 초점을 맞춰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옥수수 수염차, 스타가 마신다는 콤부차 등은 중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개념의 차이지만 건강하고 아름다운 한국 젊은 여성들이 즐겨 마시는 이미지로 중국 젊은 여성들에게도 한류의 영향과 함께 생활 곳곳에 침투되고 있다. 기존의 중국 전통차와 겹치지 않으면서 차별화를 가질 수 있는 한국의 차류나 차 가공식품은 차 대국인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더욱 기발하고 좋은 이미지의 한국 차류를 더욱 많은 중국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 차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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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티몰(www.tmall.com)


■출처: https://www.cfsn.cn/front/web/site.shengnewshow?sjid=9&newsid=6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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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중국 #틈새시장 #차 #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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