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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2021

중국 ‘차(茶)’음료 시장의 ‘차’별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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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8일 중국 상반기 최대의 쇼핑 축제인 ‘618 쇼핑축제’를 맞아 수많은 차 음료 브랜드가 각종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헤이티(Hey Tea, 喜茶)의 온라인 거래 총액은 2,000만 위안(한화 약 35억 원), 차옌위에서(茶颜悦色)가 출시한 신제품 ‘쉐이킹 버블티’는 출시 1시간 30여 분 만에 2만 개의 상품을 완판 하였다. 


차이안웨서(茶颜悦色) 쉐이킹 버블티

헤이티(Hey Tea, 喜茶)의 제품 이미지

이미지출처: 바이두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단순한 차음료를 뛰어넘는 독특함과 창의성을 우려낸 “신개념” 차 음료 시장은 이미 열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 ‘차’별화된 마케팅 


중국 <2020년 新 차 음료 백서>에 따르면 신개념 차 음료의 주요 소비자는 90년대생과 00년대생으로, 전체 소비자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27%가 매달 차 음료에 400위안(한화 약 7만 원)을 지출하고, 31%가 매달 200-400위안(한화 약 35,000원-7만 원)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신개념 차 음료 브랜드들은 온라인 및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기존 고객의 유지와 새로운 고객의 유입을 모색하고 있다. 나이쉐더차(奈雪的茶)는 새로운 마케팅과 고객 유지 전략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차 음료뿐만 아니라 함께 먹을 수 있는 말린 과일, 쿠키 등 제품을 출시 및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 온라인 매장의 방문자 수가 종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차’별화된 상품


신개념 차음료 시장의 상품 단일화와 건강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 내 경쟁이 가열화되고 있다. 이에 시장 내 브랜드들은 타종 식품 기업과의 협력, 특정 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 등 전략을 통해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나이쉐더차(奈雪的茶) 스파클링 과일 차음

나이쉐더차(奈雪的茶) 일반 제품 이미지

이미지 출처: 바이두


나이쉐더차(奈雪的茶)는 과일차와 탄산을 결합한 ‘스파클링+(气泡+)’를 출시, 스파클링 레몬 차, 스파클링 복숭아 차, 스파클링 유자 차 등 제품을 출시하며 젊은 층의 환영을 받았다. 


3) 차 음료 기업의 시장 확대


중국 현지의 온라인 빅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신개념 차 음료 매장 수는 전체적으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중국 차 음료 TOP10 기업들의 오프라인 매장 중 50%가 중국 주요 도시 내에 위치하고 있고, 기타 중소도시 또한 매장 증가율이 종전 대비 30% 증가하며 전국적으로 매장 수를 확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신개념 차 음료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 수의 평균 확대 속도는 전체 차 음료 시장 속도의 3배에 달하는데, 일례로 박리다매의 전형인 미쉐빙청(蜜雪冰城)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각 1,000개, 2,300개, 4,700개의 매장을 신설하며 현재 총 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전국에 확보하고 있다.


신개념 차 음료의 시장 침투율은 아직 현저히 낮기 때문에 더 큰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신개념, 기성 차 음료의 정의를 벗어나 다양성을 시도하고 이뤄낸다면 시장의 규모는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갈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http://www.cnfood.cn/article?id=140930885288575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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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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