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27 2021

對캄보디아 수출품목 부동의 1위 ‘음료’ 시장

조회4599

對캄보디아 수출품목 부동의 1위 ‘음료’ 시장


□ 캄보디아 음료시장 현황
 - 캄보디아의 기후는 연중 20~30℃를 웃돌며 가장 더운 달인 4월 최고 기온은 40℃ 이상을 육박한다. 이렇듯 캄보디아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무더위를 식힐 시원한 ‘음료’시장이 발달해 있다.
 - 캄보디아의 음료 판매량은 2020년 약 560백만 리터로 코로나19 불경기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득원 감소에 불구하고 2019년 약 555백만 리터 대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2020년 캄보디아 음료품목 총 수입액 또한 약 306백만 달러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았을 때 인근 국가인 태국 음료 다음으로 한국 음료가 64백만 달러로 수입되고 있다.
 - 특히나, 한국 음료의 성장세는 굉장히 가파르다. 캄보디아의 한국 음료 수입액은 2016년 4.8백만 달러에서 2020년 64백만 달러로 약 13배 정도로 증가했다. 음료는 2018년부터 對캄보디아 수출품목 1위로 등극하여 수출 효자품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ternal_image
□ 캄보디아 품목별 음료시장
 - 2020년 품목별 음료 판매량은 생수가 제일 높으며, 탄산 음료 및 에너지 음료도 그 뒤를 따르고 있다.
 - 특히나 캄보디아 소비자들은 에너지 음료를 대중적으로 소비하고 있다. 주소비층은 2030세대 학생 및 직장인들이며 주로 피로회복제 형태로 에너지 음료를 소비한다. 주요 브랜드는 태국 카라바오(Caraboa)제품과 한국의 박카스(Bacchus)제품으로, 박카스의 경우 한국 의약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신뢰도를 공략하여, TV 및 옥외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캄보디아 에너지 음료시장을 선점했다.

external_image
□  캄보디아 한국 음료 유통현황
 - 에너지 음료인 박카스 외에도 캄보디아 슈퍼마켓·편의점에는 탄산음료, 주스 및 과일음료, 홍삼음료 등 다양한 한국 음료를 찾아볼 수 있다.
 -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160-250ml 음료의 경우 주로 0.6달러~1달러 선에서 판매되며 1달러를 초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타국 음료 제품들 또한 비슷한 가격대를 보인다. 1.5L의 대용량 음료의 경우 평균 3.5-4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external_image
external_image
□ 떠오르는 음료 신규 유통채널
 -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을 중심으로 서클 케이(Circle K), 이온 익스프레스(Aeon Express), 키위 마트(Kiwi mart)와 같은 편의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주로 트렌드에 민감한 10-20대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난다. 2020년 기준 편의점의 경우 음료의 유통채널 중 약 18% 점유율로 유통되지만 향후 편의점의 확산에 따라 편의점 비중은 증대될 추세이다.
 -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4월 15일부터 2주간 프놈펜 내 이동 제한이 시행됨에 따라, 푸드 판다(Food panda), 냠24(Nham24)와 같은 배달 앱들이 각광받고 있다. 음료의 경우 앱 내 입점되어 있는 슈퍼마켓, 편의점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다. 현재 유통매장 간 판촉 경쟁으로 소비자들은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배달 앱을 통한 음료 구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ternal_image
□ 캄보디아 음료시장 트렌드
 - 2019년 프놈펜 시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내 에너지 음료, 카페인 음료, 설탕이 과다하게 함유된 식음료 판매를 금지했다. 또한 언론을 활용해 설탕이 함유된 음료 섭취 시 치아 부식, 당뇨 등을 이끌 수 있다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다국적 음료기업들은 캄보디아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자 무설탕, 저설탕 제품을 내세우며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음료, 유기농 과일주스, 단백질 음료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유산균이 함유된 발효 음료인 콤부차가 면역력에 좋다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캄보디아 내에서도 탱이 터틀(Tangy Turtle) 콤부차 제품이 ‘건강’과 ‘면역’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여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프놈펜 시가지에 위치한 비건 카페인 바이브(Vibe) 또한 유기농 생과일주스를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external_image
□ 시사점
 - 캄보디아 음료시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 음료의 성장세가 단연 돋보인다. 10-20대를 중심으로 한 소비인구의 확대와 편의점 및 온라인 유통채널의 확산 또한 음료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시킬 것이다.
 - 다만, 음료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과포화 상태로 볼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현지 생산으로 인한 가격 인하, 제품 프로모션, 커피전문점의 확산 등이 시장 내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
 - 따라서 안전하며 고품질로 평가받는 한국 음료의 경우 중저가 음료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품질 프리미엄 제품으로 접근하는 시장 진출 전략이 필요하다.
 - 현재 국가 전반에 건강 및 식단에 주의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무설탕’, ‘저설탕’, ‘건강’, ‘면역’ 등과 같은 키워드를 강조하여 프리미엄 컨셉으로 제품을 포지셔닝 한다면 미래의 시장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 또한 30대 미만이 주요 소비층을 차지하며 소셜 미디어 사용이 높다는 점을 공략하여 인플루언서, 세포 마켓 등 온라인 마케팅을 활용한다면 인지도 확보에 효과적일 것이다. 그리고 바이어 상담회 참여 등을 통해 현지 편의점 등에 납품하는 바이어를 공략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출처
- Euromoniter
- ITC Trade Map
- Khorn Savi, 「Sugary drinks to be banned at schools in Phnom Penh」, The Phnompenh Post, (2019. 12. 15)

'對캄보디아 수출품목 부동의 1위 ‘음료’ 시장' 저작물은 "공공누리 3유형 출처표시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음료 #캄보디아 #캄보디아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