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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3 2021

페루, 산업다각화 위해 아시아 망고 수출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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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리베라 오르테가(Juan Carlos Rivera ortega) 페루 망고 생산 및 수출협회(APEM) 이사가 산업다각화를 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은 아시아향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카를로스 APEM 이사는 “페루 망고 생산량의 60%를 유럽에서 소비한다. 미국 수출 시장 개척도 다년간 노력한 끝에 현재 우리 수출량의 3분이 1이 미국으로 향한다. 반면 아시아에서는 적은 양의 수출만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주목하고 있다. 이미 중국 및 한국과는 거래를 시작했으나 충분한 물량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아시아로의 수출 증대가 어려운 이유는 운송에 있다. 망고가 페루 파이타(Paita) 항구를 통해 아시아에 도착하기까지 약 30일이 소요된다. 과일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어려운 이유다”고 설명했다. 페루의 망고 수출은 92%가 해상으로 운송된다.


다만 냉동 망고 시장은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카를로스 이사는 “5년 전까지만 해도 냉동 망고가 전체 수출량의 1%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30%까지 올라왔다”며 “이는 신선한 망고 수요를 냉동 망고가 대체하며 보완하는 시장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페루 망고 재배량도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으로 생산 감소를 겪었다. 페루 망고 생산자협회(Promango)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망고 수출량은 21만톤으로 전년 동기인 23만 5,000톤 대비 10% 감소했다. 실제 피우라(Piura), 수야나(Sullana), 아야바카(Ayabaca)에서 강우량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마지막으로 “페루에서 주로 생산하는 망고 품종은 켄트(Kent)로 유통기한이 길어 비교적 오래 좋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페루 기후도 망고 재배에 매우 적합하다. 열대 기후에 속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많은 일조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페루 북부 해안가는 모래가 많아 물이 잘 빠지기 때문에 습도 문제에서도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참고기사


Los mangos de Perú ponen sus miras en Asia y en lograr tener una industria cohesionada,

Pese a caída de volumen de mangos, exportaciones peruanas se recuperan en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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