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2021년 1월부터 7월까지 기간동안 약 188억 달러의 와인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간과 비교 25% 증가한 금액이다. 러시아 국내 와인제품 생산은 해당 기간동안 거의 12%가 하락해 3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코메르산트紙는 러시아 농업부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러시아 농업부는 해외로부터 와인공급증가는 지난 해 펜데믹과 관련된 조치(와인 수입제한)들과 연관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올 초 관찰된 수입증가는 소위 낮은 기저효과(Low base effect)로 설명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19년 첫 7개월 동안 러시아는 더 많은 양을 수입한 바 있다(2,200만 달러).
-러시아 와인 공급주체
주요 공급자는 스페인, 그루지야, 프랑스이다. 시장 참여자 중 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들어 이탈이아와 포루투칼이 시장점유율을 다소 확대했다.
*세계 와인시장 변화
2021년 상반기 세계 와인시장 상황은 중국이 호주산 와인수입을 사실상 금지한 후  급격히 변화되었다. Forbes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중국은 세계와인 수입시장의 가장 큰 고객이었고 호주는 중국 와인의 주요 공급자였다. 그러나 양국간 무역전쟁이 격화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출처: https://sfera.fm/news/v-strane/s-nachala-goda-import-vina-v-rossiyu-vyros-na-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