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도모스찌紙는 NielesnlQ 연구를 인용, 2020년 5월~2021년 4월 기간 동안 유기농 식품판매가 금액기준 연 13%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반 식품분야가 6%의 성장률을 보여주는 동안 유기농은 두배에 달하는 13%의 증가를 기록했다. 국립유기농연맹은 2020년 결산기준 유기농식품판매는 192~194 유로로 지난 해 보다 15%~18%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증가 속도도 빨라졌는데, 예를 들어 2019년 해당지표는 10~12%에 불과했다.

러시아 법률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은 농약, 살충제, 항생제, 성장촉진제 등이 사용되지 않고 생산된 것을 말한다. 올가 미로넨코 국립유기농연맹 대표는 유기농 트렌드를 펜데믹과 연관시켜 설명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가 잦아졌고 식품의 품질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주는 유기농 식품으로 보드카를 뽑았다. 유기농 보드카의 판매는 해당 기간동안 3배가 넘게 성장했다. 미로노프 연맹대표는 2020년 대형 유기농 밀 수출자들이 해외 공급을 중단한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결과적으로 밀은 주류생산업계를 포함해 국내시장에서 판매되었다. 예를 들어 구매자 중 하나가 로스스피르트프롬(주류제조산업)이다.

또한 리테일러들도 또 다른 트렌드를 목도하고 있다. 연방체인인 '아즈부카 브쿠사'는 2020년 회계년도 기준(4월1일 종료) 2019년과 비교 유기농제품 총성장률은 5%에 달했고 판매갯수는 6.5%가 늘었다고 전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은 채소와 과일칩과 스넥, 음용 요구르트, 혼합 건조과일 및 견과류이다. 유기농 보드카의 판매는 3.5%만 추가되었고 알코올 음료중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유기농 로즈와인(+255%)였다.
러시아 1위 리테일러 X5그룹 산하 체인인 '파테로츠카'에는 폭발적 판매증가는 관찰되지 않았다. 중위권 체인인 '아샨'은 가장 급격한 성장을 보이는 유기농식품이 유아식품이라고 밝혔으며 약 19%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전해 졌다.

출처: https://retailer.ru/issledovanie-prodazhi-organicheskih-produktov-v-rossii-za-god-vyrosli-na-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