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01 2021

러시아, 샴페인 상표 표기법 관련하여 프랑스와 마찰

조회1895

external_image

모스크바 도심의 소규모 가게에서 판매되는 러시아산 샴페인. / 모스크바 타임즈


프랑스 정부는 러시아로 수출되는 자국의 샴페인 병에
샴페인표기를 금지하는 법안의 유예에 대해서 모스크바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샴페인의 본고장인 프랑스는 생산자들이 다른 국가들에서 용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AOC(Appellation of Controlled Origin, 원산지명칭 통제법)를 엄중하게 보호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는 이를 인정하지 않는다. 지난 7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수입 병에 샴페인의 러시아어 번역인 “Shampanskoe”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에 따라 프랑스 생산자는 샴페인 표기를 프랑스어로 사용할 수 있지만, 키릴 문자 표기는 러시아 생산자만이 가능하다. 이는 프랑스의 샴페인 생산 지역에서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프랑크 리스터 프랑스 대외무역부 장관은 파리와 모스크바가 법안 시행을 중단하는 것에 대해 지난 몇 주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가 긍정적이고 생산적이었으며, “몇 주 내로 법안 유예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이 법안이 자국의 샴페인 수출에 타격을 가하고 있다며 최소 1년 간 법안 실행에 대한 유예를 요청했다. 러시아는 프랑스 샴페인 수출에서 15번째로 큰 시장이며, 2019년에만 180만 병이 판매되었다.

프랑스의 이같은 발표에 대해 러시아 농업부의 즉각적인 답변은 없었다.

출처: https://www.themoscowtimes.com/2021/09/23/france-russia-in-talks-on-halting-champagne-label-law-a75130 (2021.09.23)

'러시아, 샴페인 상표 표기법 관련하여 프랑스와 마찰'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파프리카 #러시아 #프랑스 #샴페인 #표기법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