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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2021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 변화

조회2114

원고작성 : 방콕지사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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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Bangkok Biznews)


·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20년 초반부터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기준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940억 바트규모로 20191,630억 바트 규모에서 8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중 식음료분야는 2020년 기준 115억 바트 규모로 전년대비 약 28% 증가했으며 2021년은 14.2% 증가한 131억 바트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이처럼 태국 인터넷산업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는 태국의 높은 인터넷 이용률과 스마트폰 보급률 뿐 아니라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단계적인 봉쇄정책으로 디지털 소비가 확대되고, 최근 정부의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 정책추진에 따른 디지털 결제 시스템 구축 장려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 전자상거래 채널 및 특징

· 국의 전자상거래 채널은 라자다, 쇼피, JD 센트럴(JD Central)로 대표되는 이마켓플레이스(E-marketplace), 페이스북, 라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소셜커머스(Social Commerce), 소매 유통망의 온라인 유통채널에 해당하는 이테일러(E-tailer)로 크게 분류되며 각각 이마켓플레이스 35%, 소셜커머스 40%, 이테일러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코로나로 인해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업무, 학습 등의 활동이 온라인으로 대체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여 대부분의 업체들은 온라인을 통한 주문, 배달 등의 서비스를 추가하며 현재 팬더믹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 태국 전역에 12,0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 편의점인 7-Eleven은 자체 모바일앱을 통해 100바트(3,500) 이상 구매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에 별도의 업체들이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은 주문량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등 업계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 대표 이마켓플레이스인 라자다(Lazada), 쇼피(Shopee)의 경우 매월 큰 프로모션 캠페인을 통해 행사기간 무료 배송 및 대폭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는 등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로 인해 태국 주요 백화점인 Central, Robinson 등과 대형 유통매장인 Lotus’s, Big C등도 해당기간동안 자사 온라인 채널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상황이다.

 

· 특히 라자다는 대대적 홍보와 더불어 9.9세일 및 12.12세일과 같은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여 프로모션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이로 인해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들은 11.11 솔로데이, 4월 송끄란 축제, 1월 어린이날 및 설날과 같은 특별할 날과 연계한 온라인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면서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소비문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 또한 태국의 높은 SNS 사용률은 소셜커머스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0년 태국 전자상거래 총 거래액 절반이 소셜 커머스에서 나왔다고 추정해, 이제는 SNS본연의 기능을 넘어 태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상거래 및 광고 플랫폼으로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

 

태국 전자상거래 전망

· 팬더믹 이후에도 소비자들은 팬더믹 기간 중 익숙해진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소비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거래에 익숙하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주문이 가능하며, 편리해진 배송방식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고 있어 태국내 전자상거래의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코로나19 위기로 다양한 브랜드의 판매자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라자다에 따르면 2020년 기준 600개 이상의 새로운 브랜드가 새로 등록되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많은 기업 브랜드와 이마켓 플레이스의 협력으로 다양한 가격프로모션 및 이벤트 등 캠페인을 진행하는 형태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사점 :

· 코로나 영향으로 많은 기업 브랜드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합류하고 있으며 특히 중간 유통채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을 통해 Direct to Consumer(D2C) 마케팅 전략을 통한 비즈니스모델의 전환이 두드러지고 있다. D2C는 공식웹사이트, 소셜미디어,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판매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대표 이마켓플레이스인 Lazada Shopee에 따르면 기업 브랜드 공식 매장은 약 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어 그 성장세를 체감할 수 있다.

 

· 또한 D2C을 통해 판매자, 즉 기업들은 직접 소비자의 구매패턴 등 소비성향을 추적할 수 있고 직접 소통도 가능하여 향후 기업의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데이터로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며, 더 나아가 소비자와의 신뢰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태국 현지 온라인 식품 시장에 도전하고자 하는 한국의 기업은 관련 온라인 플랫폼, O2O 등의 최근 태국의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판매 하고자하는 제품의 특장점 등을 감안한 최적의 온라인 플랫폼 유형이 무엇인지, 그리고 해당 플랫폼에 맞는 효과적인 온라인 마케팅전략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토를 통해 사업에 적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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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EUROMONITOR

- Marketingoops

https://www.marketingoops.com/news/ecommerce/ctc2021-ecommerce-trends/

Bangkok BizNews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detail/9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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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전자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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