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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2021

[유럽] 코로나 시대, 독일 냉동식품 소비 지속적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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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냉동실의 야채, ​​생선, 고기는 코로나 시대에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많고 가정 요리의 재료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독일 냉동식품 연구소(dti, Deutsches Tiefkühlinstitut)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목표 그룹에 도달하기도 했다.

   ◦ 코로나로 집에서 요리를 더 자주 해야 했던 독일 사람들이 점점 냉동식품에 의존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업계는 식당과 매점의 폐쇄로 인한 손실의 적어도 일부를 상쇄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독일 냉동식품연구소(dti)의 상무이사인 사비네 아이히너(Sabine Eichner)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새로운 팬"도 확보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이미 수요가 많았던 즉석식품 외에도 소비자는 야채에서 생선, 고기에 이르기까지 냉동 재료로 점점 더 눈을 돌리고 있다고 시장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대답했다. 사람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냉동식품을 다르게 인식했다고 대답했다. 독일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음식물 쓰레기의 방지도 중요해지고 있다. 냉동식품은 긴 유통 기한과 더불어 종종 알맞은 양 덕분에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 채식주의 및 완전 채식 제품의 범위가 증가하는 것처럼 이런 부분은 젊은 고객들에게도 설득력이 있었다.

   ◦ 그러나 업계 전체의 대차대조표에서 이러한 추세는 본사업의 침체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지 못했다. dti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후 관련 업계 2020년의 총 매출은 1.8% 감소한 약 150억 유로를 기록했다. 시장 조사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는 냉동식품 중에서 야채와 허브(77%)를 선호하고 생선(69%), 감자 제품(65%), 피자(60%)를 선호한다.

   ◦ 코로나 시기에도 전통적인 오븐 냉동식품인 피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 냉동식품 제조업체들은 비건 피자를 신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무엇보다도 비건 식품을 선두로 냉동식품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전문가에 따르면 냉동 비건 즉석 식품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보고 특히 유연한 채식주의자인 플렉시테리언(채식을 하지만 아주 가끔 육식을 겸하는 준채식주의자) 소비자 그룹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엄격한 완전 채식주의자와는 대조적으로 그들은 동물성 제품에 대한 대안으로 복잡하지 않은 즉석식품에 관심을 가질 것이기 때문이다. 비건즈(Veganz)사의 "베어두라(Verdura)" 야채 피자는 작년에 150만 장 이상 판매된 제조업체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 중 하나이다.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회사는 고객에게 야채 피자의 탄소 배출량은 조각 당 707g이고 기존의 비건 냉동 피자는 피자 당 약 1,250g이라는 등 식품에 대한 매우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1인당 냉동 피자의 소비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독일 냉동식품 연구소는 냉동 피자의 기록적인 해를 기대하고 있다. 냉동식품업계는 코로나 기간에 피자 소비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를린에 있는 독일 냉동식품연구소 지부는 냉동 피자의 판매가 올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독일 시민은 연간 평균 13개의 냉동 피자를 먹고 있으며 그 추세는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10년 전에는 불과 10, 20년 전에는 5, 30년 전에는 고작 3개였다.

   ◦ 냉동식품연구소에 따르면 독일은 지난 2월 말 코로나 사태 이후 냉동식품, 특히 냉동 피자 공급을 늘렸다. 소비자들은 한편으로는 즉각적인 소비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장기간 저장을 위해 냉동식품을 구매한다.



시사점

   ◦ 독일의 냉동식품 시장은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추세이다. 또한, 코로나 기간 동안도 계속되는 재택근무로 냉동 즉석식품이 소비되었으며, 냉동고에 저장해 놓고 요리할 때 필요한 만큼만 사용이 가능해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장점을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해 젊은이들에게도 소비가 늘어났다. 특히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소비량이 눈에 띄게 늘어난 냉동식품인 피자는 야채 피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냉동식품 시장을 타겟으로 한 1인 가구용 밀키트 제품 등 소용량에 편이성을 높인 한국식품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독일에선 이미 주요 시장 트랜드 중 하나인 베지테리언과 플렉시테리언을 타깃한 제품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재료의 한정성으로 인해 새로운 맛,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기 때문이다.


출처(관련링크)

* https://www.lebensmittelzeitung.net/industrie/nachrichten/anuga-frozen-food-tiefkuehl-kunden-kochen-wieder-mehr-selbst-161711

* https://www.lebensmittelzeitung.net/industrie/nachrichten/Rekordjahr-erwartet-Tiefkuehlpizza-boomt-in-Corona-Krise-148553

* https://www.lebensmittelzeitung.net/industrie/nachrichten/prognose-fuer-2021-tiefkuehlkost-legt-im-leh-weiter-kraeftig-zu-16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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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독일 #EU #1인가구 #비건 냉동식품 #냉동피자 #플랙시테리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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