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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2021

미국 펩시코사의 상표권 위반으로 인한 제품명 변경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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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콜라로 유명한 펩시코사(PepsiCo)의 대변인에 따르면 제품 라인중 아침에 마시는 에너지 음료 Mtn Dew Rise의 제품명을 변경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즉석음료(Ready-to-Drink) 커피회사인 Rise Brewing*사가 펩시코사를 대상으로 상표권 침해 주장 소송을 제기하였고 이 소송에서 연방법원 판사는 커피 회사의 손을 들어줌에 따라 펩시코사는 에너지 음료의 제품명에서 ‘Rise’라는 단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 Rise Brewing사는 2014년도에 설립된 뉴욕 주 회사로 커피, 차, 오트밀 라떼 등의 제품을 아마존, 월마트, 크로거, 홀푸드마켓과 같은 대형 유통업체에 판매중임


커피회사 Rise Brewing은 펩시코사가 출시한 에너지 음료 Mtn Dew Rise Energy가 아침에 커피를 마시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즉석음료 브랜드의 상표권 침해와 소비자 혼란을 야기한다는 것을 사유로 6월에 소송을 제기하였고 연방법원의 판사인 로나 스코필드(Lorna Schofield)는 원고인 Rise Brewing사의 상표권이 유효하고, 커피 회사의 브랜드 상표와 동일한 명칭이 제품에 들어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일으키고 비지니스 침해의 위험이 있다고 언급하였다.


펩시코사는 해당 소송과 관련하여 혼란을 주지 않는다는 소비자 조사를 법원에 제시하였으나 판사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한 기간이 짧기 때문에 해당 조사를 부분적으로 신뢰하기 어렵다고 언급하였다.


Rise Brewing사가 펩시코사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였을 때 공동 설립자인 CEO 그랜드 계스키(Grant Gyesky)는 성명을 통해서 그의 회사가 유기농 즉석커피 브랜드를 만드는데 소비한 시간과 비용을 언급하며 펩시코사의 에너지 음료 제품은 소비자 혼란과 더불어 10년 가까이 쌓아온 이미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펩시코사는 해당 사례 이외에도 제품 라인을 확장하면서 작년에만 소규모 회사들을 대상으로 상표권 침해 소송을 3번이나 겪었다.


▶시사점 

미국 시장에 식음료 신제품을 출시함에 있어 상표권, 저작권에 위배되는 것이 있는지 사전에 검토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자사의 상표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차후에 발생할 수 있는 상표권 관련 소송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출처

https://www.fooddive.com/news/pepsico-to-drop-rise-from-mtn-dew-energy-drink-name/609613/

PepsiCo to drop 'Rise' from Mtn Dew energy drink 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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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미국 #상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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