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식품 및 포장 제조업체(DSM)는 영양 강화,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영양소의 이점이 정확하게 식품에 명시되어 있다면, 자녀들에게 신선한 가정식을 먹이는 많은 부모들을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DSM의 팀장 타미 파리넬라(Toni Farinella)는 올 봄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우리는 엄마들이 신선하고 자연식으로 가정식을 아이들에게 주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항상 실제로 그렇게만 주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약 40%의 부모들 만이 주로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고 있으며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신선한 식품’(51%)과 ‘자연에 가까운 식품’(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리넬라(Farinella)는 아이들에게 집에서 만든 가정식을 먹이는 ‘좋은 의도’에도 불구하고 약 60%의 부모가 자녀에게 포장된 이유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중 16%는 항상 포장된 이유식을 주고 있으며, 24%는 대부분 포장된 음식을 아이들에게 주지만 가끔은 집에서 만든 가정식을 먹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DMS는 영유아 식품업체들이 포장 식품에 영양 성분을 강화한다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넬라(Farinella)는 현재 포장 식품을 사용하는 부모의 49%가 아기 간식이 영양 성분이 뛰어나다면 포장 식품을 아기에게 간식으로 줄 수 있고, 또한 부모들이 포장 식품을 먹이는 것에 대해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뀔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 강화 식품인 아기 요거트나 포장 식품 및  포장 이유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엄마들의 27%가 영양가 높은 포장식품, 유아용 음료 및 우유 등 포장 식품이라도 아이들에게 제공할수 있으며, 25%는 요거트, 22%는 아기 간식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포장 식품을 먹이지 않는 부모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도움이 될 만한 데이터이다.

부모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영양소는 비타민, 철분, 엽산, 칼슘, 프로바이오틱스 및 오메가로 나타났다. 파리넬라(Farinella)는 HMO와 모유 올리고당, 콜린, 루테인, 락토페린 및 기타 몇 가지 영양소 역시 주 영양소가 될 수 있고 이러한 영양소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영양 성분의 이점을 활용해 부모들의 인식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 하다고 말했다.

파리넬라(Farinella)는 부모들의 55%는 DHA가 아기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철분 결핍을 예방하고 신체 발달을 촉진시키며 소화기에 좋고 체중 증가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아는 부모는 4분의 1미만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다른 DHA의 이점으로 신경계, 면역 체계 및 눈 발달에 대해 도움을 준다고 인지하고 있는 부모는 응답자의 21%, 23%, 26% 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HMO가 키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을 아는 부모는 12%, 면역 체계 발달에 미치는 것을 아는 부모는 20% 였다. 루테인의 경우 41%가 안구 발달에 관련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해당 영양소가 뇌, 면역체계, 신체 성장 및 신경계 발달에 대한 이점을 준다는 것을 아는 부모는 20% 미만에 그쳤다.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다양한 영양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부모들에게 해당 영양 강화 식품의 이점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사점 

식품 본래의 풍미나 색깔 등을 바꾸지 않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식품에 가하여 영양을 보강해 주는 것을 영양 강화라고 하며, 이러한 식품을 강화식품이라고 한다.

영양 강화 식품의 이점에 대한 홍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해당 제품들의 매출이 증가할 수 있으며 제품의 영양 강화 성분이 아이들의 성장 발달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홍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foodnavigator-usa.com/Article/2021/11/15/DSM-Adding-fortification-to-food-changes-how-open-moms-are-to-serving-packaged-baby-toddler-food

DSM: ‘Adding fortification to food changes how open moms are to serving packaged’ baby, toddler f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