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육류 최대 생산업체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제품이 러시아 매장 판매대에서 사라졌다. 유통업체 '알리안타 그룹(Alianta Group)'이 식품금수조치에 들어간 제품 공급에 문제가 발생했다.



2021년 여름, '알리안타 그룹'은 수입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세관은 대체육이 '기타 단백질 농축물 및 질감 단백질 물질'이 아닌 '기타 식품'(식품 금지 품목의 한 종류)이라는 유라시아경제연합 HS코드 하에 들어가야 한다고 결정했다. 모스크바 중재 재판소는 분쟁에서 관습의 편을 들었다.
유통체인 "아즈부카 부쿠사(Azbuka Vkusa)" 의 대표는 미국 브랜드의 식물성 고기 판매를 중단했다고 확인했다. 비욘드미트 제품의 또 다른 대형 납품처는 TGI Friday's와 IL Patio 두 브랜드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로진터 홀딩스(Rosinter Holdings)'이다.
'비욘드 미트'는 식물성 육류 생산 및 판매의 글로벌 리더이다. 2021년 1분기 회사의 수익은 3억 6400만 달러로 19.4% 증가했으며 약 46억6천만 달러 가치의 시가 총액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