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음료주식회사(アサヒ飲料株式会社)는 주식회사리코(株式会社リコー)의 레이저 마킹기술을 사용한 완벽한 라벨리스(labelless)상품 『아사히 주로쿠차(アサヒ 十六茶)』을 12월 21일부터 Amazon.co.jp에서 시범적으로 1,200박스 한정 판매를 한다. 주식회사 리코의 레이저 마킹기술을 사용한 라벨리스 음료 상품은 환경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용성을 가진 상품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아사히 주로쿠차-PET630ml>
                                         사진출처 : PRTIMES

■ 레이저마킹으로 환경보호 음료

· 주식회사 리코의 레이저 마킹기술은 레이저로 페트병 표면을 가공하여 그리는 기술이다. 잉크 등의 불순물이 없으므로, 재활용에도 문제없이 필요한 정보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아사히음료는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여 “제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건강」, 「환경」, 「지역 공동 가치 창조」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용기포장”을 위한 “용기포장 2030”을 설정해 환경부담삭감을 도모하고 있다. 2021년에는 라벨리스 음료병으로 수지 사용량을 연간 약 70t 절감, CO2 배출량을 연간 약 230t의 삭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번 기술도입도 환경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타사에서도 환경보호, 종이팩 재사용 시범운영 시작

· 문방구나 사무실 가구 등을 취급하는 통신판매 회사 「카우넷(カウネット)」은 11월 1일부터 이토엔(伊藤園:차 회사)의 협력을 받아 종이팩 차음료 용기의 재활용 테스트 운용을 개시했다. 재활용이 페트병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종이팩의 재활용에 관해서는 관심이 낮았으나, 자원 순환에도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앞으로는 지금까지와 다른 방법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 설치 후 3주가 지났는데 '종이팩의 자원화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진행해야 한다.' 등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 테스트 운용에 대해서, 12월부터는 본사를 포함한 4개의 장소에 재활용 박스를 설치해, 22년 3월까지 계속할 예정이며 테스트 운용 단계부터 화장실 휴지 원료의 일부로 재자원화를 진행하고 있다.

■ 시사점

· 최근에 업계에서 환경보호 의식이 높아지면서 재활용을 할 수 있는 포장지상품이나 라벨리스 상품 등이 시장에 많이 출시되기 시작했다. 아사히음료는 2016년 식물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재료를 사용한 패키지의 음료 출시, 2018년 일본 내 최경량 페트병 뚜껑을 채용, 업체 최초 라벨리스 음료 발표 등을 통해 환경문제에 주도적인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업계 최초로 시도한 레이저마킹 또한 식품업계 최초기술인 만큼 패키지를 사용하는 업계들 사이에서 혁명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이것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된 환경을 의식한 패키지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환경 의식은 기업 운영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주요 지표로 자리하고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환경에 대한 의식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같은 제품이라면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 앞으로도 이 같은 경향은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출처>

· 아사히음료 식품업계 최초레이저마킹 활용, 일본식량신문, 2021.11.24

· 종이팩도 재활용 테스트운영개시, 인본식량신문, 2021,11,24

· 식품업계최초 레이저마킹기술을 사용한 완전 라벨리스상품, PRTIMES, 2021.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