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네슬레 프랑스 재단은 프랑스 컨설팅 회사 입소스(Ipsos)와 2021년 프랑스인의 식습관 결과를 발표하였다. 식료품은 가정의 안전한 안식처가 되었고, 어린이들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의 63%의 가족이 식습관에서 자녀의 영향을 받았다.

   ◦봉쇄조치, 재택 교육 및 재택근무와 함께 건강 보건 위기 이후, 음식은 가족 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고, 수많은 프랑스 가정의 안식처가 되었다.

   ◦물론, 재정이나 시간 등의 제약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함께 식탁에서 만나는 즐거움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추구는 부모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다. 부모들은 또한 식사의 내용(식단)과 음식 측면에서 환경 친화적인 행동에 대한 어린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주목한다.

   ◦팬데믹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식사가 다시 가정의 중심에 놓이게 되었는가? 그렇다. 80%에 가까운 가정이 보건 위기 동안 식사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고, 44%는 기쁨의 순간과 연관시키기도 한다. 게다가 49%는 집에서 요리하는 것을 즐겼다. 팬데믹은 프랑스인을 다시 요리하게 만들었다.

   ◦83%의 부모들이 잘 먹는 것에 대해 그들의 자녀들을 교육하는 반면, 63%의 부모들 또한 그들의 자녀들로부터 그들의 식습관을 수정하도록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하기 때문에 접시에 담기는 내용물에 관한 아이들의 영향력 또한 강하다.

   ◦잘 먹는 방법에 대해 물었을 때, 가족들은 제일 먼저 집밥을 꼽았다. 그들은 재철 과일과 야채로 요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선한 재료와 야채에 대해 마찬가지로 민감했다. 설탕을 줄이는 것은 건강한 식단을 생각하는 가족이 중시하는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영양 점수 또한 주요 관심사항에 있다.

   ◦봉쇄조치 이후 가정에서는 친환경적인 실천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되었다. 과포장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면, 나머지 두 개의 항목은 남은 음식 재활용과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엌에서 모든 것이 호황(장밋빛)은 아니다. 프랑스의 가정들은 여전히 균형잡힌 식단에 대한 많은 장애요인을 지적한다. 높아진 물가, 시간의 부족 등이 이 요인이다. 이러한 장애물들은 또한 식품 업체들에게 혁신과 새로운 서비스의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

* 균형잡힌 식사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45%의 프랑스인이 물가라고 응답하였고, 37%는 시간 부족, 36%는 영감(식단 혹은 레시피 아이디어)이 부족하다고 응답함

□ 시사점

   ◦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위해 프랑스인(32%)은 설탕 사용을 줄이고 있으며, 육류(26%)와 소금(24%) 사용도 줄이고 있다. 그동안 당분이 많은 스프레드나 비스킷으로 아침 식사를 했다면 이제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덜 달고 균형잡힌 식사를 찾게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비빔밥 등으로 건강식의 이미지가 높은 한식을 가정내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소금· 설탕을 최소화 한 레시피의 한식 HMR 제품 라인을 시장에 제안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 출처(관련링크)

*https://www.lsa-conso.fr/les-enfants-moteurs-de-la-transition-alimentaire-dans-les-foyers-etude,399226

*https://www.pour-nourrir-demain.fr/wp-content/uploads/2021/12/Fondation-Nestle-France-Ipsos.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