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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2022

러시아, 커피 수요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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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연방 농협은행이 추산한 천연 커피 소비량 증가율이 2019년의 13%수치에 비해 2020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소비율이 연간 6%로 감소했다. 그런데 지난해 커피 시장의 규모가 8% 증가한 30.3만 톤으로 집계되며 '코로나 전'의 흐름으로 회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러시아 주요 커피 수출국은 베트남,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우간다 등으로 2021년에는 이들 국가의 수입량이 전체의 79%를 차지하였으며 총 24.1만톤에 달했다.



흥미로운 점은 러시아가 커피를 수입하는 뿐만 아니라 수출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수출은 단순한 재수출이 아니라 로스팅, 즉 추가 가공단계를 거친 제품으로 이루어 진다. 러시아의 로스트 커피는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조지아, 압하지야 등 국가들로 주로 수출된다.
안드레이 달노프 러시아 연방 농협은행 산업분석부장은 1991년 그후로 커피의 소비는 주로 인구의 지불 능력 증가와 커피 소비 문화의 발달에 따라 지난 5년 동안 소비량이 30% 증가하였다. 현재 시장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테이크아웃 커피 음료의 구매로 나타나는데, 러시아 국민 평균 1인당 60리터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간 약 300잔) 30년 전에는 1인당 약 5.7리터로 10배이상 증가한 양이다. (연간 약 29잔)
동시에 추출물, 농축물, 엑기스 형태로 팔리는 원두커피 대용품인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수요도 상당하다.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은 2021년 기준 9만3천톤으로 러시아 전체 커피 소비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021년 1인당 커피 대용품과 인스턴트 커피 소비량은 0.7kg이었다. 일반적으로 원두 커피 소비와 달리 인스턴트커피 소비는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2001년 이후 1인당 평균 0.8kg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스턴트 커피의 대러시아 주요 커피 수출국은 브라질, 인도, 독일, 베트남, 스위스로 이들 국가의 수입량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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