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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 2022

러시아, 펩시코 국내 브랜드 개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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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음료 생산업체 중 하나인 펩시코(PepsiCo)는 본사가 펩시(Pepsi), 미린다(Mirinda), 세븐업(7UP)의 러시아 내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한 후 국내 브랜드 개발을 고려하고 있다. 옵션에는 새로운 이름과 포장으로 신제품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브랜드를 확장하는 것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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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펩시콜라»를 대체할 제품으로 «뉴콜라» 8종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0.33리터, 2.25L 페트 제품, 0.33L 캔 제품, 0.25L 병 제품 등이 개발중이며 오렌지, 레몬, 라임 맛의 프루츠 브랜드로 0.5L에서 2L 사이즈의 페트 제품이 개발중이라는 후문이다. 또, 러시아에서 가능한 사업 보존 전략 중 하나로 현재 크바스 (호밀빵으로 만든 러시아 전통 저알코올 음료) 제품만 생산되고 있는 로컬 브랜드 '루스키다르'를 다양한 맛의 레모네이드로 범위로 확장하는 안도 검토 중이라는 정보도 코메르산트 편집국에 의해 입수되었지만 펩시코는 코멘트를 거부했다.
미국 펩시는 9일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내 펩시, 미린다, 세븐업 제품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펩시코 러시아 사무소는 협력업체에 이들 제품에 대한 주문을 사흘간 중단하겠다고 통보하면서 해당 브랜드가 언제 시장에서 철수할지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현재 펩시코의 현지 공장들은 몇 달 동안 펩시, 미린다, 세븐업 생산할 수 있는 원료 재고가 남아있는 것 확인되지만, 이 기간 동안 회사는 생산량 유지를 위한 대체 조치를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2020년 초 펩시코는 러시아 청량음료 시장의 5.2%를 점유했으며, 코카콜라 시장의 선두주자는 6.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닐슨IQ에 따르면2021년 탄산음료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서FMCG 시장 내 펩시음료 점유율이 0.4%에서 0.5%로 증가, 코카콜라 음료 점유율이 0.8%에서 0.9%로 증가하였다.
3월 8일 코카콜라는 우크라이나 침공을 배경으로 러시아 내 영업정지를 발표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회사의 음료의 생산 및 유통업체인 코카콜라 HBC는 차례로 3월 중순부터 코카콜라 제품군의 15-30% 가격 인상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렸지만 코메르산트 소식통에 따르면 코카콜라 HBC는 당분간 기존공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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