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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 2022

UAE,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생과일 못난이 농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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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상생과일 못난이 농산물

주요내용

못난이 농산물은 모양이 울퉁불퉁하고 흠집, 멍이 있는 작물을 말한다. 품질에는 크게 문제가 없지만 외적 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판단되고 있는 소위 소외받는 농산물이다.

이런 못난이 농산물UAE 기반 푸드 테크 스타트업 EroeGo에서 못난이 농산물 구독 서비스를 최초로 론칭했다.

EroeGo의 창업자 다니엘 솔로몬(Daniel solomon)은 못난이 농산물을 현명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니엘 솔로몬(Daniel solomon)대부분의 못난이 농산물은 분류 과정에서 폐기됩니다. 우리는 농산물의 3분의 1이 단지 못생겼고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전달되지 않고 버려지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을 줄일 수 없을까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역 농가의 유기농 채소를 통해 유통 과정에서의 불필요한 과정을 줄이고, 못난이 농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음으로써 소비자들은 동일 유기농 제품 대비 30~50%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못난이 농산물 구독 서비스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채소와 과일로 이루어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7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6(3.9%)보다 0.8% 포인트 높아져 4.7%로 집계됐다.

이런 높은 물가 상승률 때문에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생과일라고도 불리는 못난이 농산물을 찾는 손길이 늘고 있다. 한국의 한 대형마트는 1월부터 7월까지 못난이 농산물의 누계 매출이 전년 대비 180% 성장했으며, 또 다른 대형마켓 또한 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가량 증가했다.

국내에는 지난 2020년 론칭된 못난이 농산물 배달 서비스 어글리 어스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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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못난이 농산물 배달 서비스 ‘EroeGo’

한국 못난이 농산물 배달 서비스 어글리 어스

* 출처 : EroeGo.com / uglyus.co.kr

시사점

못난이 농산물 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와 저렴한 상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소비행태이며, UAE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사업이다. 저렴한 농산물을 주변 국가에서 수입해오는 UAE의 특성상 한국 못난이 농산물의 시장가치는 UAE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못난이 농산물로 제작한 2차 가공 상품(스낵류, 음료류 등)으로의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출처

https://www.khaleejtimes.com/uae/uae-get-50-discount-on-countrys-first-ugly-fruits-veggies-delivery-service

http://www.insight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043

https://view.asiae.co.kr/article/2022072914463637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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