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자국 내 쌀 생산량 증대를 위한 노력

‧ 말레이시아 농식품부(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Industries)는 말레이시아 쌀 공급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언급

‧ 말레이시아 쌀 자급률은 70%로 부족분은 인도, 베트남, 파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와 같은 쌀 수출국에서 연간 약 백만여 톤의 쌀을 수입

* 말레이시아의 일반 향미(장립종) 가격은 킬로그램당 RM2.60이고 싱가포르, 브루나이(RM5.60), 인도네시아(RM4.10), 라오스(RM4), 베트남(RM3.34), 필리핀(RM3.33), 캄보디아(RM3.20), 태국(RM2.70)

‧ 수입쌀 대부분은 바스마티, 향미(장립종)이며 폰니, 자포니카(단립종) 쌀 소량 수입

‧ 한편, 농식품부 쌀 산업 개발국장인 Azman Mahmood에 따르면 식량안보를 위해 농식품부는 Padiberas Nasional Bhd(Bernas)와 협력해 2023년까지 쌀 비축량을 2022년 현재 150,000톤에서 290,000톤으로 늘릴 계획

‧ 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세부 계획으로는 농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사물 인터넷을 활용하여 노후화 된 농업 환경 개선, 종자 개발 연구기금을 늘리는 등 정부지출을 통해 농업혁명 4.0을 지원

‧ 또한, 자연재해 피해를 많이 입는 벼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보험제도를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쌀 생산을 위해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 사용 권장

‧ 말레이시아 농식품부는 2022년 현재 쌀 수급 문제는 없지만, 주식인 쌀을 확보하기 위해서 내수 확대를 강조

<말레이시아 농식품 자급률 증대 계획>

 * 출처 : National Agrofood Policy 2021~2030(NAP 2.0)

<2019~2021년 말레이시아 쌀 수입 통계>

단위 : 톤, USD천

 * 출처 : GTA(1006)

 * 참고 : 팬데믹 이후 베트남, 미얀마, 태국은 자국 내 식량안보를 위해 쌀 수출량을 감소시켜 말레이시아는 인도, 파키스탄 쌀로 수입분을 대체

▶시사점 및 전망

‧ 말레이시아 국가 농식품 정책에 따르면, 2025년까지 쌀 자급률 75%, 2030년까지 80%를 달성코자 약 5조 원을 농업 정책 지원금으로 할당

‧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쌀 가격 보조금 지원 정책으로 말레이시아산 쌀 가격은 타국산 대비 가격경쟁력은 우위이지만, 품질이 떨어져 가격에 민감하지 않은 소비자는 수입쌀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여 향미 대비 혈당지수가 낮은 바스마티 쌀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인도는 말레이시아 팜오일 최대 수입국으로써 양국가간의 무역 규모를 고려하면 향후 인도산 쌀 수입량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출처

1) The Star News_Agriculture Ministry: Malaysia's rice supply stable, 2022.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2/07/27/agriculture-ministry-malaysia039s-rice-supply-stable

2) Ministry of Agriculture and Food Industries_Statistik Tanaman, 2021.

3) 말레이시아 농식품부_National Agrofood Policy 2021~2030(NAP 2.0), 2021.

4) 말레이시아 통계청_Malaysia Trade Statistics Review,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