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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2022

미국, 음료에서 저칼로리 감미료 사용이 10년만에 3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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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디킨 대학 (Deakin University) 연구진이 2007년부터 2019년까지 세계 시장 판매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음료에서 섭취하는 저칼로리 감미료의 양이 지난 10년 동안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영양 (non-nutritive)’인 저칼로리 감미료에는 스테비아 또는 몽크푸르트와 같은 천연 감미료와 아스파탐 또는 아세설팜-K와 같은 인공 감미료가 모두 포함된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판매된 음료에 함유되어 있는 첨가당 (added sugar)의 양 역시 인도와 중국 등의 중산층 국가에서 50% 증가하였으며 이에 힘입어 전세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미국, 호주와 같은 고소득 국가에서는 1인당 마시는 음료에 함유된 첨가당의 양이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킨 대학 연구진은 그들의 연구를 통해 우리가 섭취하는 포장 식품이 점점 더 달콤해지고 있으며 그 원인이 첨가당인지 저칼로리 감미료인지에 상관없이 공공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전문가들은 남성의 경우 하루 9티스푼, 여성의 경우 하루 6 티스푼 이하의 첨가당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농무부 (USDA)에 따르면 미국 성인들은 하루 평균 17 티스푼의 첨가당을 섭취하고 있다. 

저칼로리 감미료의 경우 단 맛을 내기 위한 방법으로 설탕의 대체재로 소개되어 왔다. 그러나 연구진은 저칼로리 감미료가 저칼로리임에도 불구하고 제2형 당뇨병과 심장 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으며,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을 교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저칼로리 감미료는 단 음식을 더 많이 원하도록 소비자를 길들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연구진은 저칼로리 감미료가 입맛의 과잉을 초래할 수 있는 초가공 식품 (ultra-processed foods)에 사용된다고 언급하며, 이로 인해 특히 아이들의 입맛을 길들일 수 있다고 우려하였다. 미국에서 어린이가 섭취하는 칼로리의 약 3분의 2가 감자칩, 쿠키, 전자레인지로 먹을 수 있는 식사, 냉동 피자 등의 음식에 기인하고 있다.

초가공 식품은 당뇨병, 심장병, 암과 같은 심각한 건강 상태뿐만 아니라 조기 사망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저칼로리 감미료가 가지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점과는 별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저칼로리 감미료의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후광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설탕 대신 비영양 감미료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건강에 이점이 있다고 오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영양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FDA는 장기적인 건강상 영향이 결정적이지 않음에도 여러 종류의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하여 허용 가능 일일 섭취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디킨 대학 연구진은 설탕 소비를 줄이기 위해 세금 및 라벨링 규제와 같은 더 많은 정책적 조치들을 취한 지역에서 판매되는 음료들에 저칼로리 감미료 첨가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을 발견했다. 여기에는 영국, 멕시코, 남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이 포함된다. 

[시사점] 미국 연방정부는 음식이나 음료의 설탕 함량을 규제하지 않고 있음. 미국 정부는 소비자들에게 첨가당의 섭취를 줄일 것을 조언하기 보다는, 다만 2020년에 미국인들을 위한 식사 지침 (Dietary Guidance for Americans)을 업데이트하여 발간한 바 있음


참조:

 Use of low-calorie sweeteners in beverages jumped 36% in a decade, research finds

https://www.fooddive.com/news/use-of-low-calorie-sweeteners-in-beverages-jumped-36-in-a-decade-research/62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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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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