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맥도날드 덮밥 메뉴 출시

■ 주요내용

글로벌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UAE에 6개의 새로운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 메뉴에는 평소 우리가 알던 맥도날드의 감자튀김과 햄버거 제품군이 아니라 ‘덮밥’ 메뉴가 출시되었다. 이는 UAE 거주자 1인당 연간 95kg의 쌀 소비량을 보일 정도로 소비가 높은 특성을 반영된 결과이며, UAE 맥도날드에서 전례 없는 메뉴의 출시이기도 하다.

총 6가지의 메뉴 치킨 카츠 카레, 치킨 데리야끼, 칠리 콘 카르네, 그레이비와 버섯을 곁들인 쇠고기, 야채 카츠 카레를 출시했으며, 모든 메뉴는 덮밥 형식으로 밥과 함께 제공된다.

UAE 맥도날드는 9월 21일부터 30개의 매장에서 시범 판매를 시작했다.

단품 가격은 현지 물가대비 저렴한 12디르함(한화 약 4,7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대표 메뉴 빅맥 단품이 19디르함(한화 약 7,400원)에 판매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맥도날드 내에서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음료가 포함된 세트메뉴는 19디람(한화 약 7,400원)에서 22디람(한화 약 8,6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소비자는 방문,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해당 메뉴는 21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맥도날드 UAE의 CEO Walid Fakih는 고객으로부터 받은 피드백과 메뉴가 출시된 30개 레스토랑에서의 고객 선호를 조사하여 고정 메뉴로 출시를 고려한다고 전했다.

■ 시사점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조차 쌀 메뉴를 출시할 만큼 UAE의 쌀 소비 비중은 크다. 또한 쌀 소비가 높은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인이 UAE 인구의 주를 이루는 만큼 쌀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음식에도 쌀은 필수적이며, 한국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곡물이다. 덮밥, 비빔밥과 같은 한국의 쌀 요리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동반된다면, 언젠가는 맥도날드에 한국식 덮밥과 비빔밥이 메뉴로 출시될 날도 기대해 볼 수 있다.

■ 출처

https://curlytales.com/from-chicken-katsu-curry-to-beef-with-gravy-and-mushrooms-mcdonalds-is-launching-rice-meals-in-uae/

https://www.hotelnewsme.com/fb/mcdonalds-uae-is-set-to-test-six-flavor-packed-rice-meals/

https://www.timeoutdubai.com/news/mcdonalds-new-items

https://www.mcdelivery.ae/ae/browse/menu.html?daypartId=1&catId=1&gclid=Cj0KCQjw-fmZBhDtARIsAH6H8qikwnweeeJS9xSwzUNkAgfhAQ13AOXYfN_J096ifyx58VO4DFmePEUaAu9PEALw_wc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