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배고프거나 궁핍한 상태에서 잠자는 사람은 없다

■ 주요내용

'UAE에서는 배고프거나 궁핍한 상태에서 잠자는 사람은 없다’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이 남긴 말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UAE는 2022년 2월 두바이 캔(Dubai Can)프로젝트를 통해 무료 식수 공급을 시작했고, 80만 리터 이상의 식수 공급과 더불어 350만 개 이상의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절약하는 결과를 얻었다.

두바이 캔 프로젝트 이후 이번엔 최근 물가 상승으로 고충이 큰 저소득층에게 무료로 빵을 나누어 주기 위해 Bread for All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UAE의 인구 980만 명 중 90%가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온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UAE 산업 곳곳에 종사하며 경제 활동을 해나가고 있지만, 현지에서 살아가기에 소득은 넉넉하지 못한 편이다. 또한 물가 상승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이들도 이런 노동자들이다. 그런 사정을 고려해 UAE는 두바이 도심 10곳에 빈곤층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자동판매기를 설치했다.

빵은 아랍식 빵, 또는 차파티 빵, 또는 핑거 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원하는 빵 버튼을 클릭하면 약 1분 정도 후 따뜻하게 데워진 빵이 나온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친화적인 방식으로 노동자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노동자들이 빵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부를 하는 기능 또한 갖추어져 있다. 기계에 기부 버튼을 클릭하면 최소 10디르함부터 많게는 원하는 금액까지 기부가 가능하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Mohammed bin Rashid Global Center for Endowment Consultancy(MBRGCEC)의 알 타미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원칙을 강화하고 사회적 연대를 확산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6개월 후 두바이와 다른 토후국에 기계를 확장할 계획이 있다”라고 전했다.

■ 시사점

화려한 UAE의 이면에는 다양한 해외 노동자들의 희생과 땀방울이 서려있다. 이들이 있었기에 UAE는 더 화려하게 성장할 수 있었고, 현재까지도 거주자들이 편하고 윤택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UAE 정부는 저소득 노동자들에게 최소한의 주거환경과 보장하려 무료 식수와 무료 빵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및 주거환경이 마련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UAE가 성장하는 또 다른 밑거름이 될 것이다.

■ 출처

https://curlytales.com/from-chicken-katsu-curry-to-beef-with-gravy-and-mushrooms-mcdonalds-is-launching-rice-meals-in-uae/

https://www.hotelnewsme.com/fb/mcdonalds-uae-is-set-to-test-six-flavor-packed-rice-meals/

https://www.timeoutdubai.com/news/mcdonalds-new-i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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