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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2022

UAE, 식료품 가격 하락 예상 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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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곡물, 식물성 기름, 유제품, 육류, 설탕 등 5개 상품의 글로벌 가격이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밝혔다. FAO의 데이터에 의하면, 전 세계 쌀 가격은 평균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한 반면 식물성 기름 가격은 3.3%, 유제품 가격은 2% 하락했다. 육류 가격은 1.5% 하락했으며, 가금류 또한 하락세를 보였다. 설탕의 가격도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UAE는 경제부의 직접적인 가격통제로 비정상적인 가격 급등을 방지했다. 그로 인해 물가가 상승한 시기에도 타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했다. 그렇기에 UAE는 이런 글로벌 식료품 가격 하락의 효과를 가장 두드러지게 체감하고 있다.

먼저 UAE 통화인 디르함의 강세로 다른 국가들의 수입품들이 저렴해졌다. 식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 향신료, 과일, 야채 등 주요 식료품의 가격이 최소 20%이상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운임료 하락 또한 UAE 식품가격의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Al Adil Trading전무 이사인 Dhananjay Datar 박사는 팬데믹의 영향으로 컨테이너는 지속적으로 부족했고, 운임이 1,100달러까지 올랐었다. 이에 따라 식료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품목에 대해 가격이 크게 올랐었다. 그러나 이제 20피트 컨테이너당 375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컨테이너의 가용성 덕분에 $100-$150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것은 UAE의 식품 수입 비용 및 기타 소비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컨테이너 운임이 작년 9월의 고점대비 57% 하락했지만 2019년 대비 여전히 3가량 높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컨테이너 수급이 안정화 된다면 2019년의 수치까지 운임료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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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경제 개발부의 가격 모니터링(각 품목에 대한 최고가와 최저가)


 

시사점

UAE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기축통화 달러와 고정 환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 루피, 영국 파운드의 역사적인 약세에도 불구하고 UAE의 디르함은 통화가치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로 인한 물가의 영향은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식료품에서 두드러진다. 또한 팬데믹의 영향으로 상승했던 운임료까지 하락하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하락은 더 크게 느껴질 것이다. 이러한 영향으로 UAE 내 식료품과 식품 전반에 대한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https://gulfnews.com/your-money/budget-living/save-money-grocery-shopping-in-dubai-buy-chicken-on-monday-seafood-on-wednesday-1.1660549458982

https://www.khaleejtimes.com/uae/uae-food-prices-set-to-drop-at-least-20-as-freight-rates-fall-dirham-strengthens?_refresh=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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