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12 2022

미국, 스낵시장 붐에 따른 쿠키 매출 증가

조회2910

IR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까지 미국 쿠키 매출은 86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대표 스낵 브랜드인 몬델레즈 인터네셔널사(Mondelēz International)는 보고서를 통해 연간 매출이 40억 4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키 제품의 총 매출은 9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몬델레즈사가 소유한 프라이빗 브랜드인 ‘테이트 베이크 샵’(Tate's Bake Shop)의 쿠키는 지난해 총 1억 8,000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31.5%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쿠키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프라이빗 라벨 상품 및 소규모 브랜드까지 시장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미국 내 많은 식품업체들이 잠재적인 경기침체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쿠키 카테고리는 눈에 띄는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브랜드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낙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몬델레즈사는 가장 최근 분기별 실적 발표에서 자사의 대표 쿠키 브랜드인 오레오(Oreo)와 칩스 아호이(Chips Ahoy)가 지난 분기 매출이 10.4% 성장했다고 밝혔다. 몬델레즈사의 CEO Drik Van de Put은 팬데믹을 겪으며 소비자들에게 간식이 소비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고, 팬데믹 속 공급대란 등의 혼란속에서도 쿠키 카테고리는 강하게 버텨내는 것을 경험했다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더 저렴한 쿠키로 돌아설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하며 “소비자들은 점점 더 전통적인 식사보다 스낵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ternal_imageexternal_image



그러나 일부 연구에서는 반대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과자와 스낵 카테고리는 ‘하이리스크’ 상태에 있으며, 2024년 까지 성장률은 2.2%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 내에서 스낵 카테고리의 가치는 증가하겠지만, 절대적인 판매량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도 여전히 쿠키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제조사에서 이들을 겨냥한 무설탕 제품들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0년에 ‘Hostess Brands’에 인수된 무설탕 쿠키 제조사 ‘Voortman’은 지난 한 해동안 1억 7,8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23.9% 성장한 수치이며, 이는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출처 : https://www.fooddive.com/news/cookies-annual-sales/632589/

'미국, 스낵시장 붐에 따른 쿠키 매출 증가 ' 저작물은 "공공누리 2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과자 #미국

관련 뉴스